항목 ID | GC0150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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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洞-藥水- |
영어의미역 | Tale of Dodong Mineral Spri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
집필자 | 조은희 |
성격 | 설화|영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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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장군 |
관련지명 | 도동리 |
모티프 유형 | 약수 탐색 설화의 변형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약수터와 관련된 이야기.
[개설]
우리나라에서는 약수와 관련된 설화가 많다. 일반적으로 병든 부모님을 낫게 하기 위한 효의 한 부분으로 약수가 등장하는데, 「도동의 약수터 이야기」의 약수는 효와는 무관한 영험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채록/수집상황]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도동항에서 300m 떨어진 산기슭의 도동약수공원 내에 맛이 비상하고 약이 되는 약수가 나오는 약수터가 있다. 그 맛은 사이다 같고 쇠 냄새가 나는데 그 이유는 옛날에 왜군과 싸우던 장군이 죽은 뒤에 그 장군이 입고 싸우던 갑옷을 도동약수터 근처에 묻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땅에 묻힌 갑옷은 쇠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그 갑옷이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삭아서 흘러내려 쇳물이 약수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약수를 자주 마시면 위장병이 낫고, 나병 환자도 몇 달 동안 이 약수로 목욕을 하면 완치된다고 한다. 이 약수로 밥을 지으면 푸른빛을 띠고 커피를 끓이면 암흑색이 된다.
[모티프 분석]
「도동의 약수터 이야기」의 모티프는 약수 탐색 설화의 변형으로 보인다. 효와 관련된 사람이 부모님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수를 탐색하는 내용이 다 사라지고 약수터만 남아 약수의 효험만 전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