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성당.

[개설]

용진성당은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을 담당하는 로마가톨릭교회이다.

[설립 목적]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일대가 개발됨에 따라 성당이 설립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천주교 전주교구에서는 여러 부지를 검토한 끝에 간중리공소를 본당으로 승격시키기로 결정했다.

[변천]

간중리공소가 2000년 1월 29일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용진성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초대 주임으로 서철승 신부가 부임하여 사목회를 구성하였으며, 성당 건물은 간중리공소 성당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남기동 요셉이 초대 사목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신부와 공동체는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였다. 2006년에는 서편 주차장과 문호관을 준공하여 교육관으로 사용하였고, 2007년에는 야외 조경을 정리하였다. 송광사의 벚꽃길에 부스를 마련하여 신자들이 봉사하며 발전기금을 마련하였고, 2010년에는 본당 내부 리모델링을 하였다. 또 본당 외부 주차장 부지를 조성하여 신자들의 편의를 더했다. 2014년 1월 성 정문호관 건립을 위한 건축위원회를 발족해 2015년 1월 완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용진성당은 그 규모가 너무 작고 재정적으로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자들은 오히려 가족같은 결속력으로 활동에 임했다. 주임신부는 신자들의 재교육에 힘썼으며, 신자들은 본당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용진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했다.

[현황]

2017년 12월 31일 현재 주임신부는 이영춘 사도요한이며, 사목회장은 이수진 벨라도이다. 신자수는 155세대 398명[남 184명, 여 214명]이다.

[의의와 평가]

용진성당은 용진읍내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본당공동체의 열성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하려고 하는 점에서 다른 본당의 모범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