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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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韓民國 白魂隊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수 |
[정의]
6·25 전쟁 당시 경기도 양주 지역에 있었던 반공 자경 단체.
[개설]
1948년 남북한에 이념이 다른 정권이 들어서면서 양측 간에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이어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이 1953년 7월 23일 휴전 협정 조인에 이르기까지 3년이 넘게 지속되었다. 이 기간 중 한국 사회 내에서는 치열한 이념 대립과 함께 빨치산 활동이 극심하여 지역 치안이 와해 지경에 이르는 곳도 있었다. 이에 공산 세력의 활동을 막고 지역 치안을 보조하는 자경 단체가 결성되었는데, 양주 지역의 대한민국 백혼대도 그 대표적인 단체의 하나였다.
[설립 목적]
대한민국 백혼대는 빨치산을 비롯한 좌익 세력에 맞서 지역 치안을 보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6·25 전쟁 기간 중 좌익과 빨치산 및 북한군에 맞서기 위해 대장 윤순종(尹順鍾), 총무 이필용(李弼鎔)을 중심으로 결성되었으나 6·25 전쟁 이후의 활동 기록이 없어 휴전과 더불어 해체되었거나 군경 조직으로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50년 9월 15일 인천 상륙 작전 성공 후 양주 지구가 북한군의 점령에서 벗어나게 되자 북한 공산군 패잔병 생포, 빨치산 검거, 지역 공산주의 활동 혐의자 관련 가족 이송 등에 관한 활동을 하였다.
[의의와 평가]
경기도 양주 관내에서 자체적으로 공산 세력에 맞서 지역 치안을 보조함으로써 당시 양주 지역의 치안 질서 확보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