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5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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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檜巖寺址 出土 天順庚辰銘 鳳凰紋-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산14-3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서지민 |
제작 시기/일시 | 1461년 -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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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발굴 시기/일시 | 1998년 - 양주 회암사지 발굴 조사 |
현 소장처 |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 6가 168-6] |
원소재지 | 양주 회암사지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산14-3 |
출토|발견지 | 양주 회암사지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산14-3 |
성격 | 명문 기와|수막새 |
재질 | 소조 |
크기(높이, 길이, 너비) | 18.5㎝[지름] |
소유자 | 국유[국립중앙박물관]|회암사 |
관리자 | 국유|회암사 |
[정의]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에서 출토된 ‘천순경진(天順庚辰)’ 명문이 기록된 조선 전기의 수막새.
[개설]
수막새는 목조 건축 지붕의 기왓골 끝에 사용되었던 기와의 한 종류이다. 수막새에 새겨진 무늬는 시기에 따라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제작 시기를 추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즉 터만 남은 절이나 건물의 창건 및 중창을 포함한 존속 기간을 추정하는 데 결정적인 자료로 활용된다.
회암사지 출토 천순경진명 수막새는 양주 회암사지 발굴 조사에서 다량으로 출토되었으며, ‘천순경진’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제작 시기가 1461년(세조 7)임을 알 수 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회암사지 출토 천순경진명 수막새의 지름은 18.5㎝이다. 머리를 오른쪽으로 튼 채 하늘을 날고 있는 봉황 한 마리가 표현되어 있는데, 날개를 활짝 펴고 날갯짓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봉황의 머리에는 벼슬이 있으며 몸은 크게 ‘S’ 자형으로 틀어서 비상(飛上)하고 있는데, 날개와 꼬리의 깃털 표현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 봉황의 부리 옆 부분에는 ‘천순(天順)’이라는 글자가, 길게 늘어진 채 끝이 말려 있는 꼬리의 양옆으로는 ‘경(庚)’ 자와 ‘진(辰)’ 자가 양각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회암사지 출토 천순경진명 수막새를 통해서 회암사(檜巖寺)에서 중창 불사가 있었으며, 당시에 불전을 건립하면서 수막새도 함께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회암사의 불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