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인 여영원(呂榮元)의 정려(旌閭).

[개설]

여영원[1595~1627]의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화백(華伯), 시호는 양장(讓壯)이다. 1617년(광해군 9) 무과에 급제하고 훈련원첨정 등을 지냈다. 1627년 정묘호란에 참전하였으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심하다가 자결하였다.

[위치]

여영원 정려(呂榮元旌閭)는 양주시 평화로 1970번길 75호[봉양동 881번지]에 위치한다.

[변천]

여영원의 충절에 대해 1745년(영조 21)에 정려가 내려졌다. 그러나 1950년 6·25 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92년 복원되었다.

[형태]

여영원 정려는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이다. 옆에는 기념비가 있다.

[의의와 평가]

여영원 정려는 정묘호란의 치열한 전투 상황과 더불어 조선 조정의 보훈 정책을 보여 주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