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중화리(中禾里)는 남정면의 북단에 자리하고 있으며, 행정리는 중화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중화·억골, 상화·안억골, 원동·절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중화리의 지명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영덕군 외남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화동(上禾洞), 하화동(下禾洞) 및 원동(元洞)을 병합하여 중화동이라 하고 영덕군 영덕면에 편입되었다. 1934년 4월 1일 군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정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972호에 의해 동을 리로 개칭하여 중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중화리 서부는 법당산, 절재산 등 높이 300m 내외의 산지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고, 산줄기가 낮아지면서 동쪽으로 내려온다. 산지 계곡으로 남정천(南亭川) 상류가 흐르며, 남정저수지를 비롯하여 마을 인근에 중화저수지 등 크고 작은 저수지가 있다.

[현황]

2020년 말 기준으로 면적은 8.62㎢이며, 2021년 6월 기준으로 인구는 32가구에 총 49명[외국인 제외]으로 남자 19명, 여자 30명이다. 남동쪽은 남정리, 북동쪽은 강구면, 서쪽은 달산면, 남쪽은 우곡리와 접하고 있다.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남정면의 15개 법정리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다. 동쪽 마을 진입부에는 남정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남정저수지 서쪽 산기슭에 중심마을인 중화마을이 자리하고, 중화마을 서쪽 골짜기는 절골, 북쪽 골짜기는 안억골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주변 하천 유역을 따라 비교적 너른 경작지가 조성되어 있다. 남동쪽으로 동해안을 종단하는 국도 제7호선이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