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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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恩面 |
영어공식명칭 | Pyeongeu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평은면(平恩面)은 영주시 남동쪽에 위치한 면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과 녹전면, 경상북도 봉화군 상운면과 이어져 있다. 평은면은 7개 법정리[평은리, 강동리, 지곡리, 오운리, 천본리, 금광리, 용혈리]와 15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평은면행정복지센터는 평은리에 있다.
[명칭 유래]
평은면 명칭은 조선시대 평은역(平恩驛)에서 유래했다. ‘평은’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평온하고, 은혜로운 땅이란 뜻이다.
[형성 및 변천]
평은면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영천군 천상면과 진혈면 금광동·용혈동·신동·수도리, 예안군 북면 원천동·사천동 각 일부, 예안군 서면 녹래동 일부, 안동군 북후면 두산동·옹천리 각 일부, 안동군 북선면 거인동 일부를 병합하여 영주군 평은면으로 개설되었다. 당시 평은면은 평은리, 천본리, 오운리, 강동리, 지곡리, 금광리, 용혈리, 수도리 등 8개 리를 관할하였다.
1980년 4월 1일 영풍군 평은면으로 개편되었고, 1983년 2월 15일 영풍군 평은면 수도리가 영풍군 문수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영주시와 영풍군이 통합되어 영주시 평은면이 되었다. 1998년 8월 20일 영주시 이산면 운문리의 일부가 평은면 금광리에, 평은면 평은리의 일부가 평은면 강동리에 각각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평은면의 동쪽은 고도 500~600m 내외 높은 산지가 솟아 있는 산악지대로, 북에서 남으로 삿갓봉[350.1m], 박달산(博達山)[579.5m], 봉수산(烽燧山)[570.0m], 용암산(龍岩山)[529.6m]이 이어져 내려오며 안동시 녹전면과 경계를 이룬다. 남쪽으로는 안동시 북후면과 경계부에 불로봉(不老峰)[482.9m]이 있으며 중앙에는 영지산(靈芝山)[507.0m]이 솟아 있다.
서쪽은 고도 250~300m 내외 구릉성 산지가 펼쳐져 있으며 곳곳에 소규모 골짜기가 형성되었고 그 가운데를 내성천(乃城川)이 흐르고 있다. 또한, 봉화군에서 발원한 토일천(吐日川)이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에서 내성천으로 유입한다. 내성천 유역 일대는 영주댐 건설로 인해 농경지가 많이 수몰되었고, 하천변의 경관도 많이 사라졌다.
[현황]
평은면은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면적은 62.39㎢이며, 인구는 776가구, 1,492명[남 755명, 여 737명]이다. 벼농사를 비롯하여 생강·고추·수박·콩·도라지 등 밭농사, 마·송이 등 특수작물과 한우 축산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6년 영주댐 건설로 내성천 변의 일부 평야와 마을이 수몰되면서 주민들과 교통시설, 문화재 등이 이전하는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원래 면 소재지는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였으나 영주댐 건설로 수몰되면서 주요 관공서[평은면행정복지센터, 평은파출소, 평은우체국]와 평은초등학교 등이 평은면 평은리로 이전했다. 수몰민 이주 단지로 평은리에 신평마을, 금광리에 금광마을과 동호마을이 조성되었다. 국도제5호선이 평은면 중앙을 통과하며 지방도제915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가고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군자정[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3호], 영주 용혈리 와요지[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10호], 영주 금광리 장석우 가옥[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1호], 영주 평은리 양지암[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52호], 금광리 장씨 고택[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33호], 영주 강동리 마애보살입상[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74호], 오계서원[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75호], 영주 용혈리 달성서씨재사[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87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