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698
한자 無量寺銅鐘
영어공식명칭 Bronze Bell of Muryangsa Temple, Buyeo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만수리 11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소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636년연표보기 - 무량사동종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1월 10일연표보기 - 무량사동종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62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무량사동종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4년 5월 17일 - 무량사동종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현 소장처 무량사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만수리 116]지도보기
성격 불교 유물|종
재질 금속|청동
크기(높이,길이,너비) 107.5㎝[전체 높이]|69.8㎝[입지름]
소유자 무량사
관리자 무량사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개설]

무량사동종(無量寺銅鐘)은 조선 인조 시기에 이루어진 부여의 무량사 중창 당시에 제작되었으며, 현재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 극락전에 안치되어 있다. 밀납법으로 주석과 청동을 사용하여 주조하였으며, 몸체 하단에 명나라 숭정 9년인 1636년(인조 14) 5월에 무량사 대종(大鐘)이 완성되었음을 밝히고, 후원자와 승려들의 성명을 나열한 글이 있다. 2002년 1월 1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형태]

무량사동종은 17세기 전기와 중기에 제작된 동종 가운데 비교적 큰 편으로, 전체 높이는 107.5㎝이고 입지름은 69.8㎝에 달한다. 종의 정상에 있는 용뉴와 용통은 전통적인 한국 범종의 양식을 계승하고 있다. 용뉴 아래 반구형의 천판이 있다. 천판 아래에는 두 줄로 범자(梵字)를 나열했는데, 상단에는 육자대명진언(六字大明眞言)을, 하단에는 파지옥진언(破地獄眞言)을 배치하였다. 9개의 유(乳)를 갖춘 유곽이 4곳에 배치되었으며, 유곽 사이에는 원형 두광을 갖춘 삼존의 보살입상을 묘사하였다. 종 몸체의 하단에는 왕실의 안녕과 불법의 전파를 기원하는 내용 및 종의 주조와 관련한 글이 있다. 종의 가장 하단은 화려한 꽃넝쿨무늬로 길게 장식하였다.

[특징]

무량사동종을 제작한 정우(淨祐)와 신원(信元)은 17세기 전기에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활동한 승려 장인이다. 안양 삼막사 동종[1625년], 영원사명 동종이라고도 하는 남원 대복사 동종[1635년], 부여 백련사 동종[1636년] 등을 제작하였다. 종 몸체의 범자 진언, 연화를 든 보살 입상, 왕실의 안녕과 불법의 전파를 기원하는 글을 담은 패(牌), 화려한 꽃넝쿨무늬 장식 등은 정우와 신원이 제작한 종에서 공통으로 출현한다.

[의의와 평가]

무량사동종은 시대와 제작자가 명확하여 조선 후기에 종을 만든 승려 장인의 계보와 양식 변화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작품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