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상송리에서 개발되다가 중단된 온천.

[건립 경위]

1992년 4월 27일에 상송 온천(上松溫泉)이 발견되어 신고·수리되었다. 순창군에서는 주변 경쟁 유사 관광지가 없고, 내장산 국립 공원, 강천산 군립 공원, 회문산과 백양사, 섬진강 군민 체육공원과 자전거 일주도로 등과 연계해 순창 지역을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에 1993년 9월 28일 상송 온천 지구로 지정되고, 1997년 2월 3일 관광지로 지정을 받았으며, 1999년 1월 11일 관광지 조성 계획을 승인받았다. 같은 해 3월 22일에 전라북도지사가 온천 개발 계획을 승인하였고, 1999년 5월 10일에 순창군수가 상송리조트[대표 이장훈]에게 관광지 조성 사업 시행 허가를 하였다.

2001년 3월 31일에 민간 개발 사업자가 신원 산업 개발[대표 권혁모]로 바뀌었다. 그러나 개발 진행이 안 되어 2002년 4월 9일에 농림부로부터 농지 전용 허가 및 협의 사항이 취소되었다. 또한 2002년 7월 12일에 관광지 조성 사업 시행 허가가 취소되었고, 2007년 4월 16일에는 상송 온천 관광지 조성 계획 승인이 실효(失效)되었으며, 2011년 4월 10일에는 상송 온천 관광지 조성 계획 승인 지정이 실효되었다.

[구성]

공공 편익 시설로 주차장과 관리 사무소, 숙박 시설로 관광호텔 2개동, 휴양 콘도미니엄 1개 동, 여관 32개 동, 상가 시설로 상가 10개 동, 종합 쇼핑센터 4개 동, 상설 할인점 1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동 오락 시설로 놀이 시설 1개소, 휴양 문화 시설로 종합 온천장 1개동, 연수원 1개동, 실버타운 1개동, 기타 시설로 조경 휴게지[1만 7670㎡], 녹지[19만 5545㎡]로 구성될 예정이었다.

[현황]

온천 공수는 5개 중 1개는 폐공하고 4개가 개발되었다. 토출 온도는 25.3℃~30.0℃[미온천]이고 가채 수량은 1일 2,500㎡이다. 수질은 ㏗ 8.4~9.1의 약알카리성 온천이고, 가열 시 변화는 거의 없다. 피로 회복, 알레르기성 질환, 신경통, 만성 습진, 류머티즘, 심장병 등의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 순창군에서는 상송 온천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해 자체 개발 계획은 없으며 개인 투자자가 나올 경우 언제든지 개발 가능하다.

상송 마을에 사는 이국현[남, 63세]에 따르면 1997년 신동아 그룹에서 투자하기로 하였는데, 회장 최순영 씨가 ‘김태정 검찰 총장 청문회’에 밍크코트로 연루되면서 신동아가 공중 분해되어 투자자를 잃게 되었다고 한다. 언제 처분될지 몰라 임대도 안 되고 방치된 상태이며, 5개 온천공 중 1개는 폐공시키고, 현재 4공이 있는데 언제든지 펌핑 시설만 되면 지금이라도 물이 나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