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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891
한자 濟州高氏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성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세거|집성지 제주 고씨 세거지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 지도보기
성씨시조 고을나(高乙那)
입향시조 고득우(高得雨)

[정의]

고을나를 시조로 하고 고득우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개설]

제주 고씨(濟州高氏)고을나(高乙那)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제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제주 고씨 입향조는 문충공파(文忠公派) 고경(高慶)의 후예인 고득우(高得雨)이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0만 954가구, 32만 5950명이 거주하고 있다.

[연원]

제주는 한반도의 남서 해상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이다. 제주 고씨는 탐라(耽羅) 개국 설화에 나오는 삼신인(三神人) 가운데 한 사람인 고을나를 시조로 한다. 문헌에 의하면, 시조 고을나의 15세손 고후(高厚), 고청(高淸), 고계(高季) 세 사람이 신라에 내조(來朝)하여 성주(星主), 왕자(王子), 도내(徒內)라는 칭호를 받고 탐라라는 국호를 받았으며, 고려 태조(太祖) 때는 탐라 국왕(耽羅國王) 고을나의 45세손 고자견(高自堅)의 태자 고말로(高末老)가 내조하여 성주, 왕자의 칭호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고말로의 세 아들인 고유(高維), 고강(高綱), 고소(高紹)가 모두 과거에 급제하고 관직에 올라 육지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에 후손들이 고말로를 중시조로 하고 시조의 발원지인 제주를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고씨의 본관은 제주를 비롯하여 장흥(長興), 개성(開城), 횡성(橫城), 연안(延安), 용담(龍潭), 담양(潭陽), 의령(宜寧), 고봉(高峰), 옥구(沃溝), 상당(上黨), 김화(金化), 면산(免山), 회령(會寧), 안동(安東) 등 15개로 나뉘었는데 같은 혈손이라며 다시 합본하여 고을나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제주로 하여 ‘제주 고씨 중앙 종문회’를 만들었다. 상당군파(上黨君派), 양경공파(良敬公派), 장흥백파(長興伯派), 화전군파(花田君派), 문충공파(文忠公派), 전서공파(典書公派), 문정공파(文禎公派), 성주공파(星主公派), 영곡공파(靈谷公派) 등으로 분파되었다. 순창에 세거하는 제주 고씨는 중시조 고말로의 11세손 고경(高慶)을 파조로 하는 문충공파의 후예들이다.

[입향 경위]

고득우의 세거지는 원래 지금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였는데, 쌍치면 쌍계리 반계 마을로 들어와 정착한 이후 그 자손이 누대에 걸쳐 세거하고 있다.

[현황]

2000년 순창 지역의 제주 고씨는 66가구, 165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989년 순창군에서 실시한 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당시 순창 지역의 제주 고씨쌍치면 쌍계리 반계 마을에 22가구가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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