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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시우 창수록』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2153
한자 玉川詩友唱酬錄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종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70년연표보기 - 『옥천 시우 창수록』 간행
성격 시우집
저자 양만술 외 20인
간행자 순창 문화 인쇄소
표제 옥천 시우 창수록(玉川詩友唱酬錄)

[정의]

1970년에 순창 문화 인쇄소에서 편집·간행한 전라북도 순창군 옥천 시우계원들의 시우집.

[편찬/간행 경위]

전라북도 순창군은 산수가 수려하고 인심이 넉넉하여 사람 살기에 편안한 고장이다. 산수를 따라 21명의 시우가 만들어졌고, 옥천 시우계는 매월 몇 번씩 모여 시를 읊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였다. 『옥천 시우 창수록』의 발문을 보면, “지금 도(道)는 잃어버리고 문(文)은 폐하니, 뜻을 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한탄하는 글이 나와 당시의 어지러운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옥천 시우계가 만든 작품이 1,000여 수가 되니 보관하기도 어렵거니와 버리기는 더욱 안타까워 문집인 『옥천 시우 창수록』을 만들게 되었다 한다. 1970년에 순창 문화 인쇄소에서 펴냈다.

[형태]

판형은 20×28㎝이며, 필사로 쓴 원고를 석판 인쇄하였다. 면수는 106쪽이고, 순한문이다. 표제는 ‘옥천 시우 창수록(玉川詩友唱酬錄)’이다.

[구성/내용]

김재석의 「옥천 시우계 서(玉川詩友契序)」와 변시연과 양만술이 쓴 「옥천 시우 창수록(玉川詩友唱酬錄)」 서문이 실려 있다. 다음 면에는 「옥천 시우계 비 서(玉川詩友契碑序)」를 찬한 권정옥의 글과 박낙양이 찬한 비 후면의 글이 표기되어 있다. 또한 옥천 시우계안(玉川詩友契案)이 수록되어 있는데, 21명의 사진과 함께 호, 출생 연도와 출생지가 실려 있고 옥천 시우계 비를 실물처럼 그림으로 그려 게재하였다. 사진은 인화지로 출력하였다.

1권 목록을 보면 서 시우계 비 후시(書詩友契碑後詩)[1수]와 간창수록(刊唱酬錄), 춘강재 아집(春岡齋雅集)[16수], 만성당 아집(晩惺堂雅集), 지강재 아집(芝岡齋雅集), 악천 정사 아집(樂泉精舍雅集), 대모암 아집(大母菴雅集)[송별 이춘포], 귀래정 시경(歸來亭詩境), 전춘(餞春) 시우계 비 건립(詩友契碑建立), 유무등산(遊無等山), 농암 서실 아집(聾菴書室雅集), 어은재 시경(漁隱齋詩境), 석계 정사 아집(石溪精舍雅集), 수은갑연(守隱甲筵)[15수], 호암 포경당 아집(湖菴抱經堂雅集), 가헌 정사 아집(稼軒精舍雅集), 적강풍속(赤江風浴), 산성소작(山城小酌) 순으로 되어 있다. 2권 목록[부록]은 찬하시(讚賀詩)[12수], 발(拔), 서시우고후(書詩友稿後), 서옥천영사 시집 후(書玉川呤社詩集後)[2수]이다.

[의의와 평가]

『옥천 시우 창수록』은 옥천골의 선비들이 산수 좋은 풍광을 배경으로 시를 논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면서 의기투합하여 매월 수차례 만나 쓴 시를 후대에 기록으로 남겨 둘 필요가 있어 후학들이 엮은 문집이다. 당시 선비들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집으로, 석판 인쇄를 하여 순창군의 근대 출판문화의 흐름을 알 수 있다. 또한 당시에 시를 쓴 저자 사진이 실려 있어 귀중한 기록으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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