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손을 시조로 하고 설침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경주 설씨(慶州偰氏)는 설손(偰遜)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경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경주 설씨는 영광 군수를 지낸 설침(偰琛)이 관직에서 물러나 외가가 있는 순창으로 낙향하여 금과면 남계리 호치 마을에 입향한 이후 그 자손이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해 오고 있다. 금과면...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 화남사에 배향된 고려 후기의 문관이자 효자. 본관은 장성(長城). 자는 대방(大方), 호는 송암(松庵). 이천 서씨(利川徐氏)의 시조 서신일(徐神逸)의 11세손으로, 아버지는 서희팔(徐希八)이다. 아들은 대장군(大將軍) 서준(徐俊)이고, 손자는 상장군(上將軍) 서민경(徐敏敬)이다. 서릉(徐稜)은 장성현(長城縣)[지금의 전라남도 장...
고려 후기 순창 출신의 충신. 본관은 옥천(玉川). 자는 유옥(兪玉), 호는 옥천(玉川)·건곡(虔谷). 아버지는 옥천 부원군 조원길(趙元吉)이다. 조유(趙瑜)[1346~1428]는 1346년(충목왕 2) 순창에서 출생하였으며, 진사로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중현대부(中顯大夫) 전농시 부정(典農寺 副正)에 이르렀다. 고려 말에 정치가 날로 어지러워지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신상용의 정려. 신상용(申尙溶)[1577~1618]의 자는 명보(明甫), 호는 칠휴당(七休堂), 본관은 고령(高靈)이다. 선전(宣傳) 신흡(申洽)의 아들로 순창 남산대(南山坮)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병이 들어 생선을 먹고자 하니 한겨울에 강가에 나가 얼음을 깨어 잉어를 잡아 아버지에게 드렸다. 이 같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