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건지산(乾芝山)[412m]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어 산은 강하고 물은 약한 마을이라는 뜻에서 건실(乾室) 또는 건곡(乾谷)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건곡리(乾谷里)는 건곡리와 학촌리, 금판리를 합해서 부르는 법정리의 명칭이다. 본래 건곡리는 웃건실을 이르는 말이었고, 아랫건실은 학이 날아가는 모양과 같다 하여 학촌(鶴村),...
전라북도 순창군 남동부에 있는 행정 구역.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에서 발원한 물이 적성강을 지나고 팔덕면 강천산에서 발원한 물이 순창읍 경천(鏡川)을 지나며, 금과면에서 발원한 물이 풍산을 지나 유등면(柳等面) 외이리 앞에서 만나 흐르다 보니 강가에서 잘 자라는 버드나무가 많아 버들방이라 하였다가 유등면이 되었다. 1314년(충숙왕 1) 유등방(柳等坊)으로 부르...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창신리(昌申里)는 창신(昌申) 마을과 정동(鼎洞) 을 통합해서 법정리로 부르는 명칭이다. 창신리는 ‘역몰[驛몰]’이라고도 불렀는데 고려 공민왕(恭愍王) 때 원위전(院位田)을 나눠 준 것으로 보아 역이 있던 마을로 오래전에 형성된 마을로 보인다. 개항기인 고종(高宗) 때 옥과에서 사또가 출발하면 창신을 경유해서 지나갔다고...
전라북도 순창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란 글자 그대로 바람, 물 그리고 땅의 이치란 말로 바람, 물, 땅의 기(氣)가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였느냐를 논하는 자연 과학으로 본다. '지풍수'라 할 수 있지만 바람을 앞에 써서 '풍수지리'라고 선현들이 바람을 먼저 표기한 것은 바람이 생명의 원동력으로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