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정리(月亭里)는 조선 시대 무림면의 월평(月坪) 마을·장암(長岩) 마을·오정(五亭) 마을이 합쳐지면서 월평의 ‘월’ 자와 오정의 ‘정’ 자를 따서 월정리라 칭하였다. 오정 마을은 마을 다섯 곳에 아름드리 정자나무가 있던 곳이란 뜻인데, 이곳에 정자를 짓고 살면 부촌이 된다는 말을 듣고 정자를 짓게 되면서부터 오정이라...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하천과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던 어로 도구. 족대는 독대라고도 하는데, 구림면 월정리 오정자 마을 주민 박선옥에 의하면 순창 지역에서는 주로 ‘쪽대’라고 불렀다고 한다. 족대는 길이 3m가량 되는 대나무 2개를 교차시킨 후 그물을 잡아 매 놓은 형태의 어로 도구다. 입구인 위쪽은 좁게 만들고 아래쪽은 넓게 그물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