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심초리와 적성면 석산리 경계에 있는 산.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이나 지리산의 별칭인 두류산(頭流山)에 버금가는 두류봉(頭流峰)이란 이름을 붙여줬다는 것은 그 산세가 예사롭지 않음을 의미한다. 예부터 선조들은 백두산의 큰 호흡이 멈춘 곳이기에 지리산을 두류산이라고 불렀다. 『택리지(擇里志)』와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지리산을 “백두산[백두 대간]의...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 불암사 터에 대해 1765년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는 “불암사는 군의 동쪽 30리에 있는 취암산에 있다[佛岩寺在郡東三十里鷲岩山].”라고 하였고, 1760년 『옥천 군지(玉川郡誌)』에는 불암사의 창건 연대에 대해 “이 절의 창립은 취암사가 창립되기 이전이다[此寺之創在於鷲岩創立之前].”라 하였다....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석 마을과 주변에 바위산이 많아서 석산리(石山里)라 부르게 되었다. 입석 마을은 원래 ‘선돌’이라고 했는데, 마을 입구에 세워진 돌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강경리는 적성강 가에 위치하여 경관이 아름다워 강경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석 마을, 산내 마을, 도왕 마을, 강경 마을을 병합하여 석산리...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과 동계면에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시골길을 거닐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 순창 예향 천리 마실길이다. 2012년 4월에 조성이 완료되어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순창 예향 천리 마실길은 섬진강 물줄기를 끼고 걸을 수 있는 4개의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1코스는 구미교~구암정(龜岩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