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농림 중학교
-
1951년 전라북도 순창군의 순창 농림 중학교에 주둔하고 있던 국군 제11사단 제20연대가 빨치산의 습격을 받은 사건. 순창 지역은 1950년 10월경 경찰과 국군이 진입하여 일부 지역을 수복하였으나 치안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었다. 특히 쌍치면을 비롯한 산간 지역은 미수복 지구로 남아 군경과 빨치산 사이의 교전이 지속되었다. 이 과정에서 순창 농림 중학교 습격 사건...
-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사. 순창에는 일찍이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며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청동기 시대가 되면 고인돌이 보이는데, 동계면, 금과면, 팔덕면 일대에 집중적으로 산재되어 있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의 영토로 오산(烏山) 또는 옥천(玉川)이라 불렀고,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영토로 도실군(道實郡)이 되었다. 백제가 망하자 신라...
-
6·25 전쟁 때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학생의 신분으로 참전한 37명의 의용군. 6·25 전쟁 당시 국군에 편입된 학도 의용군들은 계급도 군번도 없이 인천 상륙 작전, 낙동강 방어선 전투, 북진 작전, 혜산진 전투, 흥남 철수 작전, 중동부 전선 전투, 태백산·설악산·서남 지구의 공비 소탕 작전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전투 지역에서 전투를 수행하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