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인계면 세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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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석 마을과 주변에 바위산이 많아서 석산리(石山里)라 부르게 되었다. 입석 마을은 원래 ‘선돌’이라고 했는데, 마을 입구에 세워진 돌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강경리는 적성강 가에 위치하여 경관이 아름다워 강경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석 마을, 산내 마을, 도왕 마을, 강경 마을을 병합하여 석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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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세룡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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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세룡리 세룡 마을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 세룡리 절터의 절이 언제 창건되고 폐사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주변부의 현재 상태로 보아 상당한 크기의 절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세룡리 절터가 있는 산은 현재 개인 소유인데, 주민들은 과거 이 절에 빈대가 많아서 절이 망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또한 이 절에 샘이 하나 있는데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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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심초리(深草里)는 매봉산[511m]을 기점으로 좌우에 높은 산이 둘러싼 깊숙한 골 안에 분지를 틀고 형성된 심심산골 오지 마을이다. 그래서 예부터 깊고 깊은 골짜기에 나무만 울창하다 하여 ‘지푸실[짚푸실]’이라 불렀으며, 한자로는 심초(深草)라 하였다. ‘지푸실’은 전라도 방언으로 깊은 마을을 의미한다. 전해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