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반월리 자포 마을에 있는 선돌. 담양 가는 길 꾀꼬리재 너머로 화산이 있는데, 이 화산이 반월리 자포 마을에 비친다. 또한 주평리 뒤쪽에 심적산이 있는데, 그 산의 바위가 햇빛을 받아 번쩍번쩍 빛을 발하며 마을을 비추면 여자들 사이에 음풍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에 주민들은 마을에 음풍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선돌을 세워 화기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 심적 마을에 있는 산. 심적산(深寂山)은 복흥면 대방리 심적 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한국 지명 총람』의 기록에 따르면 1914년 행정 통폐합 이전에는 심적리가 있었으나 대방리에 편입되었다. 이제 그 이름조차도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지고 있다. 산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람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깊고 고요한 산이라는 의미로...
2007년에 순창 문화원에서 전라북도 순창군의 고분과 가마터 등을 조사하여 엮은 단행본. 국가 지정 문화재나 도 지정 문화재는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책으로도 엮여 보급되어 있다. 그러나 마을 입구에 세워진 장승은 새마을 사업으로 밑동이 잘려 나가고, 민가 뒷마당에 있는 고인돌은 정원석으로 사용되며, 비석들은 마을 안길 공사 시 돌담과 함께 없어져 버렸다. 이끼 낀 바위에...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와룡리(臥龍里), 구은리(龜隱里), 용암리(龍岩里), 심적리(深寂里), 율평리를 통합하여 주평리라고 하였다. 주평리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구은리(龜隱里)[송정 마을]의 후룡 형상이 배 모양이어서 옛날에는 일명 행주(行舟)라 하였기에 행주의 ‘주’ 자와 율평의 ‘평’ 자를 합하여 주평리(舟坪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