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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 순창의 문화재』I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2138
한자 -淳昌-文化財-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종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2007년연표보기 - 『잊혀져 가는 순창의 문화재』I 간행
소장처 순창 문화원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407-11[남계리 966-7]지도보기
간행처 순창 문화원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407-11[남계리 966-7]
성격 단행본
저자 윤영신
간행자 순창 문화원[김기곤]
표제 잊혀져 가는 순창(淳昌)의 문화재(文化財)I

[정의]

2007년에 순창 문화원에서 전라북도 순창군의 고분과 가마터 등을 조사하여 엮은 단행본.

[편찬/간행 경위]

국가 지정 문화재나 도 지정 문화재는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책으로도 엮여 보급되어 있다. 그러나 마을 입구에 세워진 장승은 새마을 사업으로 밑동이 잘려 나가고, 민가 뒷마당에 있는 고인돌은 정원석으로 사용되며, 비석들은 마을 안길 공사 시 돌담과 함께 없어져 버렸다. 이끼 낀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은 누구의 관심도 없이 세월의 풍파를 견디며 점점 우리 곁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순창 문화원에서는 선조가 남긴 문화 유적이 없어져 가고 방치되어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순창군의 문화를 계승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잊혀져 가는 순창의 문화재』I을 편찬하게 되었다. 저자로 윤영신이 참여하였으며, 간행자는 순창 문화원이다. 2007년 12월 31일에 편찬하였다.

[형태]

판형은 신국판[150×225㎝]이며, 면수는 266쪽이다. 표제는 ‘잊혀져 가는 순창(淳昌)의 문화재(文化財)I’이다.

[구성/내용]

『잊혀져 가는 순창의 문화재』I은 전라북도 순창군의 11개 읍·면을 분류하여 문화재를 소개하고 있다. 순창읍 편에서는 장덕사의 마애 석가모니 열반상 및 마애 지장보살상을 비롯하여 석분실과 고인돌 6기를 소개하였다. 인계면 편에는 서룡사 폐사지와 송학사 미륵불, 세룡사 돌탑, 사마재 터, 석분실, 매자 바위와 고인돌 15기가 게재되어 있다. 동계면 편에는 난계사(蘭溪寺), 신비로운 지기와 천태암, 요강 바위, 종호 바위, 산돌, 탑 거리, 현포 보수로 및 중건 불망비, 거북 바위와 고인돌 18기가 수록되어 있다.

적성면 편에는 불암사(佛巖寺) 터 마애불, 신중사와 선녀탕, 취암사(鷲巖寺) 터, 박씨 효자 정려비, 월하교 및 적성 삼화(磧城三花), 배 나루터와 임진난 설화, 책여산 장군암, 고려 왕씨 묘와 고인돌 17기가 실려 있다. 유등면 편에는 조원길(趙元吉) 묘, 유등 책암 책 바위, 고뱅이 어부와 코 바위 설화, 어초정, 대원군 낚시터, 섬진강, 망국의 한을 달랜 정금대, 신씨 문중 전(田), 화산 서원(花山書院), 거령 신씨 문중산, 석분실, 정주석과 고인돌 2기가 소개되어 있다. 풍산면 편에는 용소와 월계정, 호호 정사, 전주 이씨(全州李氏) 효열각, 경주 김씨(慶州金氏) 충효각, 「옥출산과 월지매」와 고인돌 4기가 수록되어 있다.

금과면 편에는 최씨 효자비 정유재란과 효자 최충길(崔忠吉), 벼락 바위 전설, 남은 바위 또는 남원 바위의 설화, 용 바위와 용알과 고인돌 11기가 게재되어 있다. 팔덕면 편에는 기우만(奇宇萬) 비, 병풍 바위, 동자석, 창덕리 남근석(昌德里男根石), 산동리 남근석(山東里男根石), 용두각과 고인돌 11가 소개되어 있다. 복흥면 편에는 기진사 암각서, 현감 송덕비군, 기정진(奇正鎭) 유허비, 복흥현 관아 터, 자포 마을 선돌, 낙덕정(樂德亭), 가마터, 노인 요양원 옆 대통령 궁 앞, 심적산 음부샘 소나무 유래, 구암사(龜岩寺), 심적사(深寂寺)와 고인돌 7기가 실려 있다. 쌍치면 편에는 오룡 천주교 성지, 대학암, 마농암 송시열(宋時烈) 친필, 박잉걸 치도비와 고인돌 5기가 실려 있으며, 구림면 편에는 미륵불과 고인돌 13기가 게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잊혀져 가는 순창의 문화재』I순창군 순창읍을 비롯한 관내 면 지역에 산재한 문화재 중 그간 관심을 갖지 않았던 고분 자료와 폐사지, 가마터 등 182기의 문화재를 찾아 위치와 종류, 크기 등을 자세하게 기록하였다. 지역별로 분류한 내용이 사진과 함께 게재되어 있는데, 현장 조사를 하여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특히 고인돌은 인근 전라북도 고창군이나 전라남도 화순군에만 분포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잊혀져 가는 순창의 문화재』I을 통하여 순창군에도 고인돌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잊혀져 가는 순창의 문화재』I은 순창군의 문화재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집이라 할 수 있는데, 다만 문화재의 사료적 가치에 대한 전문가의 평도 게재하였으면 책의 완성도가 더 높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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