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 교구 소속의 성당. 천주교의 전라북도 전래는 우리나라의 천주교 전래와 거의 때를 같이하고 있으며 신해교난으로 탄압을 피하여 많은 신자들이 방장산(方丈山) 일대에 신자촌(信者村)을 형성하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무장(茂長) 일대와 갈재 일대에 천주교가 급속히 확산되었으나 신유교난으로 신자들은 다시 탄압을 피해 더욱 더 깊은...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 교구 소속의 성당. 1882년 어은동·내동·대판이·아청이·밤송이·운행이·먹산이·움터골·갈재·시루봉에 숨어서 신앙 활동을 하던 천주교 신자들이 힘을 모아 리우빌 신부와 함께 순창 지역에 공소를 건립하면서 순창에서 본격적인 천주교회의 집회가 열리기 시작하였다. 1883년 서지동 공소, 1885년 추감 공소, 1886년 골안...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옥산리 만수 마을 내 자연 마을인 상서 마을에 있는 수령 약 390년의 떡갈나무. 떡갈나무는 가랑잎나무라고도 부르며, 한자로 곡(槲)·곡실(槲實)·박라수(薄羅樹)로 표기한다. 높이 20m, 지름 70㎝ 정도로 크며 가지는 굵고 넓게 퍼지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커다란 톱니...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가톨릭 교회. 독일인 예수회 신부 아담 샬(Johann Adam Schall von Bell)[1591~1666]과 북경에 와 있던 소현 세자의 만남은 우리나라에 천주교가 들어오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때 북경으로부터 많은 서양 학술서가 들어오게 되면서 당시 정계로부터 은퇴한 남인(南人) 학자들이 마테오 리치(Matteo...
조선 후기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하치등면(下置等面)은 하치등방(下置等坊)이라고도 하였다. 1758년(영조 34)에 발간된 『순창군 읍지(淳昌郡邑誌)』에는 하치등방이 군의 북쪽 약 23.56㎞[60리]에 있다고 하였다. 1760년에 발간된 『옥천 군지(玉川郡誌)』에는 하치등방이 군의 북쪽 약 23.56㎞에 있으며 리 18개, 절 3곳, 호구 550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