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교리의 옛 지명은 이두식 표현으로 머드리였다. 머드리는 머드러기의 방언으로 크다는 뜻이다. ‘오(梧)’ 자는 오동나무를 뜻하기도 하지만 ‘크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어 큰 마을이라는 뜻으로 ‘오기리(梧基里)’라 불렀다고 한다. 그러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시냇물에 오동나무 교량이 있어 오...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에 있던 조선 후기 서원. 화산 서원(花山書院)은 1607년(선조 40) 귀래정(歸來亭) 신말주(申末周)[1429~1503], 충암(冲庵) 김정(金淨)[1486~1521],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 제봉(霽峯) 고경명(高敬命)[1533~1592], 건재(健齋) 김천일(金千鎰)[1537~1593], 눌재(訥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