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금월리 대각 마을에서 마을의 액운을 막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월리 대각 당산제는 음력 2월 1일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짐대를 세우고, 마을로 들어오는 액운을 막을 뿐만 아니라,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짐대제’, ‘대각 당산제’ 등이라고도 한다. 짐대[솟대]...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금월리 대각 마을에 세우는 화재막이 짐대. 짐대는 크게 나누어 세 유형이 있다. 첫째, 화재막이 짐대이다. 마을에서 바라볼 때 주변의 화기가 센 곳을 향하여 화기를 누를 목적에서 세우는 짐대를 말한다. 둘째, 제액 초복 짐대이다. 마을의 낡은 기운이나 액을 마을 밖으로 내보내고 새해에 복을 불러들이는 목적에서 세우는 짐대를 말한다. 셋째, 행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