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운림리에 있는 고려 후기 관인의 토광목곽묘. 운림리 농소 고분은 1982년 순창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간한 『순창 군지(淳昌郡誌)』에 ‘운림리 고분(雲林里 古墳)’으로 처음 소개되었다. 마을 주민들은 ‘왕씨 묘’ 또는 ‘왕 무덤’으로 불러왔으며, 옛날 주위 80여 리 안팎의 땅을 소유했던 왕씨 성을 가진 부호(富豪)의 묘지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 후기 병인양요 때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거병한 의병장. 본관 옥천(玉川), 자 영백(靈伯), 호 설송(雪松). 조석현(趙奭炫)은 1835년(헌종 원년)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운림리에서 출생하였다. 15대조는 고려말 절의를 지킨 옥천부원군(玉川府院君) 조원길(趙元吉)이며, 아버지는 조봉대부 동몽교관(朝奉大夫 童蒙敎官)에 추증된 조상식(趙相式)이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