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정산리(鼎山里)는 정동 마을의 ‘정’자와 계산 마을의 ‘산’자를 합하여 만들어졌다. 당시 일본인들이 우리 땅의 지기(地氣)를 없애려고 많은 지역의 지명을 바꾸었다고 하는데, 정산리도 그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정동 마을은 후룡 서쪽 1㎞ 지점에 ‘천마입구(天馬入口)’라는 혈이 있다고 하며, 마을 뒷산 혈이 솥...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창신리(昌申里)는 창신(昌申) 마을과 정동(鼎洞) 을 통합해서 법정리로 부르는 명칭이다. 창신리는 ‘역몰[驛몰]’이라고도 불렀는데 고려 공민왕(恭愍王) 때 원위전(院位田)을 나눠 준 것으로 보아 역이 있던 마을로 오래전에 형성된 마을로 보인다. 개항기인 고종(高宗) 때 옥과에서 사또가 출발하면 창신을 경유해서 지나갔다고...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창신리 정동 마을 북쪽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창신리 절터의 서쪽에 있는 골짜기를 마을 주민들은 ‘가람절골’이라 부른다. 가람절골은 과거에 큰 사찰이 있었던 골짜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가람’과 ‘절’은 같은 표현이지만, 주민들은 이를 합쳐서 부르고 있는 듯하다.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서 지방도 730호선을 타고 유등면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