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7월말부터 1951년 5월까지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등 9개 면에서 좌익과 빨치산 세력에 의해 민간인과 경찰이 희생된 사건. 1948년 여수·순천 사건[여순 사건] 발생 이후 조계산을 근거지로 한 인민 유격대 제2병단이 순창군 회문산, 국사봉, 용궐산[지명 변경 전 명칭: 용골산] 등에서 활동을 개시하자, 6·25 전쟁 이전부터 순창 지역에서 빨치산을 토벌하려는 군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