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탑리는 마을에 세워진 돌탑으로 생긴 지명이다. 3기의 돌탑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1기만 남아 있다. 탑리는 예부터 한양[서울]과 순창을 오가는 이들이 갈재를 넘기 전 잠시 쉬었다 가던 곳으로, 한때는 150여 가구가 넘게 번창하였던 마을이었다. 외양(外陽) 마을은 고려 때 강씨들이 취락을 형성했으며 인계면 뒷산에...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탑리 탑리 마을에서 화재 방지와 질병 퇴치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탑리 도깨비제는 매년 음력 정월 열이렛날 밤에 화재나 돌림병의 원인인 도깨비를 역신으로 여기고, 이를 물리치기 위하여 탑리 마을의 부녀자들이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탑리는 순창읍에서 임실군 강진면으로 국도 27호선을 따라 10㎞쯤 가면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