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암리(龜岩里)는 옛 이암방(耳岩坊)과 구암면 소재지였던 곳으로 구암면사무소, 주재소, 산업 조합, 금융 조합 등이 있었다. 봉곡 마을에서는 갱정유도(更正儒道)를 창시한 강대성[본명 강향수(姜香秀), 아명 강기동(姜基東)]이 태어났다. 갱정유도는 회문산 금강암과 여분산에서 교세를 크게 떨쳤으며, 현재 청학동에서 신도들이...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천리 태촌 마을에 ‘배실’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었는데, 행주형(行舟形)이므로 배실이라 불린 듯하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점촌 마을, 배실 마을, 태촌 마을, 용두 마을를 합하여 덕천리로 개편하였다. 용두 마을에 취락이 형성된 것은 임진왜란 이후로 본다. 1971년 행정 분리 시 점촌 마을과 배실 마을을 태촌...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수장리는 오복 중 으뜸이라는 ‘목숨 수(壽)’ 자에 마을이 담장 형국이라 하여 ‘장(墻)’ 자를 붙여 수장리(壽墻里)라고 하였다. 동계면 소재지에서 5㎞ 지점의 남원군 대강면과 경계를 이루는 풍악산 영봉의 계곡에 위치해 영계(靈溪)라 부르던 것을 남원 고을 영계방(靈溪坊)의 바깥 영계라 하여 외령(外靈溪)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