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과 1941년 전라북도 순창군 남산대 신씨 문중 출신 5명이 일본의 도쿄, 요코하마 지역에서 벌인 항일 운동. 태평양 전쟁이 개전되기 직전 일본 정부는 후방의 전쟁 체제를 확립하고 일본인의 사상운동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탄압을 시작하였다. 이 시기 재일 조선인 유학생에 대한 감시와 탄압은 더욱 심해졌는데, 이로 인해 재일 조선인으로 유학중이던 순창 남산대 신씨 문...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설립된 항일 운동 단체. 화령회는 ‘민족정신의 고취, 독립에 관한 토론, 모든 기회를 포착하여 항일, 해외 독립투사들과의 긴밀한 연락, 일제 타도의 선도적 역할로 민족의 독립 쟁취’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42년 민족의식을 고취해온 박래은(朴来殷) 선생이 체포되자 이에 분노한 순창 농림 학교 학생들이 화령회를 만들었다. 당시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