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순창 군수를 지낸 문관이자 의병장.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숙빈(叔彬), 호는 용담(龍潭)·도천(道川). 증조할아버지는 박한하(朴漢何), 할아버지는 참봉 박식(朴埴), 아버지는 승지 박양좌(朴良佐)이다. 어머니는 성산 배씨(星山裵氏)로 별좌(別坐) 배은(裵垠)의 딸이다. 박이장(朴而章)[1547~1622]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에서 태어났으며, 남명(南冥...
고려 후기 순창 출신의 문관. 본관은 순창(淳昌). 자는 이검(而儉), 호는 근제(謹齊). 할아버지는 설선필(薛宣弼)이고, 아버지는 추밀원 부사(樞密院副使)를 지낸 설신(薛愼)이다. 설인검의 할머니, 즉 설신의 어머니 조씨(趙氏)는 젖이 네 개였는데, 아들 여덟 가운데 세 아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국대부인(國大夫人)으로 봉해졌다. 문량공(文良公) 설공검(薛公儉)이 형이다....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가톨릭 교회. 독일인 예수회 신부 아담 샬(Johann Adam Schall von Bell)[1591~1666]과 북경에 와 있던 소현 세자의 만남은 우리나라에 천주교가 들어오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때 북경으로부터 많은 서양 학술서가 들어오게 되면서 당시 정계로부터 은퇴한 남인(南人) 학자들이 마테오 리치(Matt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