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에 있는 단군왕검을 기리기 위해 세운 현대의 사당. 단성전(檀聖殿)은 우리 민족의 시조이며 고조선의 첫 왕인 단군왕검(檀君王儉)을 기리기 위해 모신 사당이다. 일명 단군전으로 부르기도 한다. 단군왕검은 우리의 반만년 역사를 열었다고 칭송되는 인물로, 단웅 천왕(檀雄天王)이라고도 한다. 천제(天帝) 환인(桓因)의 손자이고, 환웅(桓雄...
순창군은 선사 시대 이래 줄곧 지정학적인 이점을 살려 문화상으로 점이 지대(漸移地帶)[서로 다른 지리적 특징을 가진 두 지역 사이에 위치하여 그 중간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지대]를 이루었다. 순창군의 사통팔달 내륙 교통로는 순창 및 주변 지역의 세력 집단들이 서로 교류하는 데 가교 구실을 하였다. 순창군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 유역에서 마한의 지배자 무덤인 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