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
지백호를 시조로 하고 정명백, 정두언 등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경주 정씨(慶州鄭氏)는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하고 정진후(鄭珍厚)를 중시조로 삼는다. 경주를 비롯하여 연일(延日), 동래(東萊), 온양(溫陽), 초계(草溪), 하동(河東), 진양(晉陽), 진주(晉州) 등 여러 본관으로 나누어져 계보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경주 정씨...
-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정초에서 정월 대보름까지 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에 띄우며 즐기는 놀이. 연날리기는 대나무 가지를 가늘게 자르고, 그 위에 종이를 바른 연을 실로 연결하여 바람을 이용해 하늘에 띄우는 민속놀이이다. 연날리기는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어 있으나 순창 지역에서는 놀이를 겸한 액막이 행사로서의 성격을 갖고 있다. 연날리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
-
순창은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이다. 순창의 자연 조건을 살펴보면 산과 물이 태극을 이루고 서출동류하는 지형상을 이루고 있다. 호남정맥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리어 서쪽을 막아 주었고, 순창의 기두봉인 모악산과 순창의 명산 회문산(回文山)이 북풍을 막아 주며, 동쪽으로는 호남정맥의 끝자락이 북남으로 뻗어 있다. 하절기에는 한라산과 지리산이 폭풍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