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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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씨(姓氏)는 이미 단군 조선(檀君朝鮮) 때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예맥(濊貊)의 군장(君長) 여수기(余守己)의 아들이 나라에 공을 세워 서성(徐姓)을 하사 받은 것에 기인한다. 이후 차차 성씨(姓氏)가 생겨 신라는 건국 초 개국에 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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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 있던 기생 교육 기관. 교방(敎坊)은 고려 시대부터 존재하였으며, 조선 시대에는 장악원(掌樂院)의 좌방(左坊)과 우방(右坊)을 아울러 이르던 말로 사용되었다. 좌방은 아악(雅樂)을, 우방은 속악(俗樂)을 맡아보았다. 이러한 교방은 서울 뿐만 아니라 각 지방에도 존재하였다. 교방에서는 가무(歌舞)를 담당하였으므로 이들에게 악기와 가무에 대한 교습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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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문관.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군택(君澤), 호는 죽당(竹堂)·이옹(泥翁)·이선(泥仙). 7대조는 대사간 신말주(申末舟)[1429~1503]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신언식(申彦湜), 할아버지는 신심(申淰), 아버지는 공조 정랑(工曹正郞) 신기한(申起漢)이다. 외할아버지는 김영국(金英國)이고, 장인은 이효승(李孝承)이다. 아우는 초암(初庵) 신혼(申混)[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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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서 체포된 동학 농민 운동의 지도자. 본관은 천안(天安). 호는 해몽(海夢), 초명은 명숙(明淑). 아버지는 전창혁(全彰赫)[전형호(全亨鎬)·전기창(全基昶)], 어머니는 언양 김씨이다. 처는 여산 송씨 송두옥(宋斗玉)의 딸이며, 남평 이씨 이문기(李文琦)의 딸과 재혼하였다. 첫 번째 부인은 전봉준 보다 네 살 연상이었다. 언제 혼인을 하였는지는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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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군수를 지낸 문관이자 학자.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유저(有諸), 호는 야곡(冶谷). 증조할아버지는 조곤(趙鵾), 할아버지는 조흥무(趙興武), 아버지는 조경진(趙景璡)이다. 어머니는 공주 이씨(公州李氏)로 진사 이치림(李致霖)의 딸이다. 조극선(趙克善)[1595~1658]은 충청도 예산 출신으로 처음 이명준(李命俊)을 사사하다가 그의 권고로 박지계(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