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심리(同心里)는 무량산 동남쪽으로 동심(同心) 마을, 추동(楸東) 마을, 아동(阿東) 마을, 오동(梧桐) 마을 4개 마을로 구성되었다. 그중 추동 마을의 본래 이름은 ‘가라울’이다. 가라울은 ‘가래골’의 음운 변화로 생긴 마을로 농기구 ‘가래’처럼 생긴 마을이란 뜻이다. 이 마을의 지세가 농기구 ‘가래’를 닮았다는 것...
전라북도 순창군에 분포하고 있는 주변의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순창 지역의 산줄기를 1769년(영조 45)에 편찬된 전통 지리서인 『산경표(山經表)』에 따라 고찰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나뉜 금남 호남 정맥 장수 팔공산 부근에서 분기된 지맥의 마령치에서 남진하는 풍악산 산줄기와 임실 성수산으로 뻗어 가는...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동심리 주변 산지에서 발원하여 현포리 오수천과 합류하는 하천. 오동천(梧洞川)이라는 명칭은 상류 유역에 있는 동계면 동심리에 있는 오동 마을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오동천은 오동 마을 주변을 흐르는데, 오동 마을은 무량산 기슭에 동남방을 안대로 마음 심(心) 자 형으로 포근하게 자리 잡은 마을로, 오동반월(梧洞半月)이라는 물명...
장유를 시조로 하고 장경세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흥덕 장씨(興德張氏)는 장유(張儒)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흥덕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흥덕 장씨는 사촌(沙村) 장경세(張經世)가 동계면 수정리에 조상의 여묘살이를 위해 들어온 것을 계기로 그 후손이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여 왔다. 또한 동계면 동심리 흥덕 장씨는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