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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314
한자 舟月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주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병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35년 -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주월리 개설
법정리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주월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4.32㎢
가구수 61가구
인구[남/여] 95명[남 43명/여 52명]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모습이 물가에 매인 배에 달빛이 비치는 형상으로, 박주영월(泊舟映月)의 준말로 주월리(舟月里)라 하였다. 혹은 당그레봉 주령을 북으로 동계천을 앞으로 두고 길게 형성된 마을 형국이 행주형(行舟形)으로 침강반월(沈江半月)이라 하여 주월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주월리동계면 소재지에서 정동 방향으로 5㎞쯤 되는 동계천 변에 형성되어 있다. 옛날 남원군 대산면 성남방(城南坊)에 속해 있다 1935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순창군 동계면에 편입되었다. 주월리가 생기기 전 마을 앞 함보골 안에 옛 마을 터가 있는데, 함씨(咸氏)가 살다 떠났다는 설이 있다. 마을 앞 칠성암(七星岩) 고인돌로 보아 오랜 옛날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구전에 의하면 250년 전 천안 전씨(天安全氏)가 제일 먼저 입촌하였다고 전하며, 현재 4가구가 맥을 이어 가고 있다. 이후 경주 김씨(慶州金氏), 장수 황씨(長水黃氏), 전주 이씨(全州李氏), 청주 한씨(淸州韓氏)가 들어와 원주월, 아랫주월 60여 가구의 대촌이 되었다.

[자연 환경]

수정리와 경계를 이룬 동계천의 수정교 밑에서 차일봉(遮日峯) 중부 능선을 남쪽으로 지난 음촌과 경계 지점에서 서남쪽으로 내려오다, 차일봉과 풍악산 사이로 흐르는 물을 따라 서북쪽으로 내려오면 동계천 합류 지점에서 동계천을 건너 잠두봉에서 다시 북쪽으로 당그레봉을 지나 수정교까지 이어지는 곳이 주월리다. 주월리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동계천이 반월 형상(半月形象)으로 마을을 감싸고돌고, 당그레봉에서 맥이 동남쪽으로 내려와서 마을을 형성하였다.

건너 마을 주치리(舟峙里)는 배가 도착하여 있다는 박주정치(舶舟停致)라는 말의 정치(停致)인데, 이것이 잘못 전해져 ‘주치(舟峙)’로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주치 마을 뒷산 차일봉은 주치 마을 뒤를 차일과 같이 감싸고 있는 산이다. 차일 밑에서 잔치가 벌어져 선녀가 노래를 부르고, 뒷산 당그레봉은 춤을 추는 형상으로 선녀의 노래에 신선이 춤을 추는 모습이라 해서 선인무수(仙人舞袖)라 하였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주월리의 면적은 4.32㎢로 농경지는 79만 2,000㎡, 임야는 3.53㎢이다. 인구는 61가구, 95명으로 남자가 43명, 여자가 52명이다. 주월리는 주월 마을과 주치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주월리는 예부터 행주형 배 형국이라 샘을 파면 안 된다고 하였다. 샘을 팔 경우 썩은 물이 나와 이용할 수 없다고도 전한다. 1970년대 마을 동쪽[배머리 쪽]에 현대식 큰 관정을 파서 간이 상수도로 이용하고 있다. 현재는 상수도가 설치되어 식수 문제는 해결되었다.

마을 앞에서 멀리 보이는 풍악산(楓岳山) 정상 주저리재는 옛날 남원 방면을 도보로 다니는 길이다. 주저리재 정상에는 좋은 샘물이 있고 자연 송이버섯이 많이 난다. 신흥 마을 앞 장태봉을 잠두봉(蠶頭峯)이라 하는데 누에머리라는 뜻이다. 잠두봉 아래 넓은 밭에 뽕나무를 심어 누에를 치는 잠업 전업 농촌으로 고소득을 올린다. 주월리 마을 앞 정자 주변에 큰 고인돌이 7개 있어 칠성 바위라 하며, 석기 시대 돌칼 2개가 발굴되어 동계 중학교에서 보관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2.10.05 현행화 [상세정보] 가구수, 인구 변경, [현황] 인구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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