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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449
한자 鼎山里-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 46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칠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9월 20일연표보기 - 정산리 느티나무 보호수 제9-12-9-3호로 지정
소재지 정산리 느티나무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 466 지도보기
학명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
수령 약 290년
관리자 동서 마을 이장
보호수 지정 번호 제9-12-9-3호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에 있는 수령 약 290년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비늘처럼 떨어지고 껍질눈[皮目]은 옆으로 길다. 잔가지는 가늘고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2~7㎝[13㎝], 너비 1~2.5㎝[5㎝]로 가장자리에 홑 톱니가 있다. 속리산에서 자라는 둥근 잎 느티나무는 잎 끝이 둥글며, 넓은 타원형의 잎이 마치 느릅나무의 잎과 비슷하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마을, 공원, 정원, 사찰, 향교 등에 노거수, 조경수로 많이 심었다.

느티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목재 결이 아름다워 가구, 건축, 선박, 공예 등에 다양하게 이용한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이며 계유(鷄油)라 하여 약용으로도 사용한다. 최근에는 국립 산림 과학원에서 폐암 치료 예방제로 개발하였다. 괴목(槐木), 규목(槻木), 계유(鷄油), 귀목(櫷木), 느끼낭[제주 방언]이라고도 한다.

[형태]

정산리 느티나무는 높이 17m, 가슴 높이 지름 1.37m, 수관(樹冠) 폭 20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 동서 마을에서는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면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느티나무 앞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할아버지 당산나무와 할머니 당산나무가 서로 마주 보고 있으며, 옆에는 아들 당산나무가 서 있다. 이 세 그루 중 한 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들이 마을의 질병을 막아 주고 평화를 지켜 준다고 믿는다.

[현황]

정산리 느티나무복흥면 소재지에서 복흥 초등학교 방향으로 약 1㎞ 지점에 위치한 동서 마을 안쪽에 있으며, 주소지는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 466번지이다. 나무에 대해 설명한 철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나무 주변은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고, 지목은 잡종지로 지정되어 있다. 생육 상태는 양호하나 도로 주변인 탓에 보호 시설이 필요해 보인다. 1982년 9월 20일 보호수 제9-12-9-3호로 지정되었으며, 동서 마을 이장이 관리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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