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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2234
한자 初庵集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형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701년연표보기 - 『초암집』 간행
간행처 국민 대학교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 77[정릉동 861-1]
성격 고도서|시문집
저자 신혼
권책 12권 별집 2권 합 4책
행자 10행 20자
어미 내향 이엽 화문 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
판심제 초암집(初庵集)

[정의]

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조선 후기 문관이자 화가인 신혼의 시문집.

[저자]

신혼(申混)[1624~1656]의 자는 원택(元澤), 호는 초암(初庵)이며, 본관은 고령(高靈)이다. 아버지는 신기한(申起漢)이다. 신혼은 안주 교수(安州 敎授), 부교리 등을 지냈으며, 문명(文名)이 높았고 그림에도 뛰어났다.

[편찬/간행 경위]

『초암집(初庵集)』은 1701년(숙종 27) 제주목에서 간행되었다. 권두에 조경(趙絅)의 서문이 있고, 권1 첫 번째에 저자의 자서(自序)가 있다.

[형태/서지]

목판본으로 12권, 별집 2권, 합 4책으로 되어 있다. 어미는 내향 이엽 화문 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판심제는 ‘초암집(初庵集)’이다.

[구성/내용]

권1에서 권6까지 시가 수록되었는데, 권1 「옥천고(玉川稿)」에는 시 26수, 「괴원록(槐院錄)」에는 시 29수, 권2 「금수기흥(錦水紀興)」에는 시 40수, 「난대 잡영(蘭㙜雜詠)」에는 시 24수, 「신묘란고(辛卯亂稿)」에는 시 15수, 권3 「설산록(雪山錄)」에는 자서(自序)를 비롯하여 시 63수, 권4 「옥당만음(玉堂漫吟)」에는 시 7수, 권5 「서관록(西關錄) 상」에는 시 82수, 권6 「서관록(西關錄) 하」에는 시 60수가 수록되어 총 433수이다. 시들은 활동 무대별로 분류되어 그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권7에 부(賦)·표(表)·전(箋)·주(奏)·제(制)·비답(批答)·송(頌), 권8에 소(疏)·차(箚), 권9에 서(書), 권10에 기(記) 7편, 권11에 논(論) 1편, 잡저 8편, 권12에 제문 10편, 묘갈명 2편, 묘지 1편, 행장 2편, 척독(尺牘) 5편이 있다.

별집 권1·2는 시를 수록하고 있는데 「약관록(弱冠錄) 상」·「약관록(弱冠錄) 하」로 분류하고 있다. 「약관록 상」은 서문을 비롯하여 시 34수가 있고, 「약관록 하」에는 11수가 있다. 이 시들은 8세 때부터 약관에 이르기까지의 작품이다. 마지막에는 「초암집 간기(初庵集刊記)」가 있다. 시 가운데 「연일 정좌 관심(連日靜坐觀心)」은 관직에서 파면되어 향리에서 수양할 때, 정좌하여 관심·연단(鍊丹)의 수행으로 심신을 연마한 데 대한 감상시다. 「연광정(練光亭)」은 선배들과 풍류를 즐기며 지낸 시이다. 「구후 육일(灸後六日)」에 대해 또 시를 읊는 「우음(又吟)」은 여인이 시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아들을 낳고 어머니가 되었을 때 과연 그 마음이 어떠할까 궁금하다는 것을 말하며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논 가운데 「순경 양웅 숙우론(荀卿揚雄孰優論)」은 중국 전국(戰國) 시대의 순경과 전한의 양웅, 두 학자를 상호 비교하면서 그 우열을 논술한 것이다. 변 가운데 13세 때 지은 「칠변(七辨)」은 중국 고사를 통해 교훈적인 면과 도리의 측면을 변론한 것이다. 또 같은 나이 때 항룡(亢龍)은 후회가 있다는 「항룡유회부(亢龍有悔賦)」는 『주역』 건괘(乾卦)의 한 문장을 뽑아 명철보신(明哲保身)하는 처세의 도리를 논술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신혼은 33세라는 짧은 삶을 살았지만, 『초암집』은 그의 삶과 문학 사상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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