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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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縣內里 |
영어공식명칭 | Hyeonna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현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윤정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 시대 석성현의 치소가 석성산성 안에 있었기 때문에 현 치소 안쪽에 있다고 하여 현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 『전국 지명 조사철』 기록에 따르면, 조선 시대 석성현의 치소였기 때문에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부터 현내리(縣內里)라는 지명이 사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백제 시대에는 진악산현(珍惡山縣)에 속하였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석산현(石山縣)에 속하였다. 백제가 부여로 천도한 이후에 마을이 생겨났으며, 백제 멸망 후 백제부흥운동에 실패한 부흥군들이 둔병하였다가 그대로 정착하였다고 한다. 고려 시대에는 석성현(石城縣)에 속하였다. 조선 초에는 이산현(尼山縣)에 속하였다가, 이후 석성현에 속하게 되었다. 1895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석성군(石城郡) 현내면(縣內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정각리, 납도리, 봉북리와 북면의 하정리와 비당면의 하리 일부가 병합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현내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현내리의 북쪽 태조봉에서 서남쪽으로 국사봉과 용머리산, 파진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져 있다. 중앙에는 서북쪽에서 남쪽으로 현내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현내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의 6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석성면의 중앙부 서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증산리·비당리, 서쪽으로 부여읍 현북리, 남쪽으로 봉정리·석성리, 북쪽으로 정각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현내1리, 현내2리, 현내3리, 현내4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탑골, 새말, 만약골, 산성골, 증각골, 청용, 변뜸, 섬바탕이 등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5.95㎢이며, 인구는 257가구, 510명[남 272명, 여 238명]이다. 양송이버섯이 특산물인 석성면은 전국 양송이버섯 생산의 약65%를 차지하며, 현내리에는 양송이버섯 재배 및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부여양송이마을과 석성버섯정보화마을이 있다. 교통로는 북쪽에 국도 제4호[대백제로]가 통과하고 있고, 동북쪽에서 동남쪽으로 지방도 제799호[금백로]가 지나고 있다. 금백로는 현내1리 탑동 마을회관 근처에서 남쪽으로는 석성북로로, 동남쪽으로는 금백로로 이어지며, 석성북로를 따라 남쪽에는 부여양송이영농조합법인과 부여양송이영농조합법인종균배양소 등이 있다. 현내리에는 삼국 시대 백제의 수도 방어를 위해 축조된 산성인 부여 석성산성[사적]과 고려 시대 석조 불탑인 부여 현내리 삼층석탑[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