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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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姜秉煥 |
영어공식명칭 | Kang Byeonhwa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민석 |
활동 시기/일시 | 1931년 - 강병환 장정야학당 교사들과 함께, 칠모회 조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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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장하리 -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 |
활동지 | 장하리 -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 |
성격 | 독립운동가 |
성별 | 남성 |
[정의]
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강병환(姜秉煥)[?~?]은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서 태어났다. 장하리 장정마을은 진주 강씨 집성촌이자 대종교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독립운동가인 강석기(姜錫箕)의 고향이다. 만주로 망명하여 활동하던 강석기는 간도 주재 일본영사관에 체포되어 고향으로 강제 송환되었다. 강석기는 1929년 장정마을에 광일의숙을 설립하였고, 1930년대 광일의숙은 장정야학당으로 명칭을 바꾸며 부여 지역 독립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당시 부여농업보습학교에서 동맹 휴학을 선동하고 화성당 주모자로 체포된 강일(姜日)[강성구(姜星求)]이 이와 같은 변화를 주도하였다.
강병환은 강병욱(姜秉郁)·강일구(姜日求)·최재봉(崔在鳳)·강성모(姜聖模)·강병국(姜秉國)·강주구 등과 함께 장정야학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강병환은 강일의 영향으로 사회주의 사상을 갖게 되었고, 장정야학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칠모회(七眸會)를 조직하여 야학생들에게 계급 의식과 항일 독립 의식을 고취하고 사회주의 사상을 전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