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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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政治 |
영어공식명칭 | Politics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행묵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권력을 획득, 유지, 행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역할.
[개설]
정치(政治)는 항상 희소한 자원을 획득하고 분배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갈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정치, 경제, 사회적 지위가 평등하지 않으며 각자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이다. 정치는 이러한 갈등과 대립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정치는 권력을 매개로 강제력을 행사하거나 설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정치는 지배와 복종의 상호 작용이며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모든 과정을 가리킨다. 정치 집단 혹은 정치인은 이러한 이의 조정과 통합 과정에서 정치를 수행하는 주체가 된다.
[부여군의 선거]
부여군에서는 1948년 제헌 국회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부터 시작하여 2023년 현재까지 60여 회가 넘는 선거가 실시되었다. 대통령 선거, 부통령 선거, 국회 의원 선거, 국민 투표,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인단 선거, 지방 선거 등 다양한 선거가 실시되었다.
1. 대통령 선거
제1대 대통령 선거는 제헌 국회 의원들의 간접 선거에 의하여 대통령은 이승만, 부통령은 이시영이 선출되었다. 직접 선거로 치러진 제2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국 선거와 동일하게 부여군에서도 이승만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거두었다. 제3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국 투표와 동일하게 부여군에서도 이승만 후보가 우세하였으나 비율에서 차이가 났다. 전국 투표의 경우 조봉암 후보가 이승만 후보의 절반의 득표를 받았으나 부여군에서는 이승만 후보의 10%에 미치지 못하였다.
1960년 3월 15일 실시된 제4대 대통령 선거는 제5대 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졌다. 제4대 대통령 선거에는 자유당의 이승만 후보와 민주당의 조병옥 후보가 입후보하였는데 조병옥 후보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이승만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었다. 민의원과 참의원의 합동 회의에서 양원 의원들의 간접 선거로 치러진 선거에서 이승만 후보가 88.7%를 득표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부통령 선거 과정에서 4할 사전 투표, 3·5인조 공개 투표, 투표함 바꿔치기 등 온갖 부정이 이루어져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로 이어졌다.
1960년 8월 12일 민의원과 참의원의 합동회의에서 양원 의원들의 간접 선거로 다시 실시된 제4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독립운동가 출신 정치인 윤보선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제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국 투표와 동일하게 부여군에서도 박정희 후보에게 더 많은 투표를 하였다. 제6대 대통령 선거와 제7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전국 선거와 동일하게 부여군에서도 박정희 후보에게 더 많은 투표를 하였다.
제8대 대통령 선거와 제9대 대통령 선거는 통일주체국민회의의 간접 선거로 실시되어 박정희가 선출되었다. 제10대 대통령 선거는 1979년 10·26사태로 박정희가 사망하면서 보궐 선거로 치러졌는데, 통일주체국민회의의 간접 선거로 최규하가 당선되었다.
제11대 대통령 선거와 제12대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인단의 간접 선거로 실시되어 전두환이 선출되었다. 직접 선거로 실시된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노태우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부여군에서는 노태우 후보보다 김종필 후보가 5배 넘는 득표를 거두었다. 김영삼 후보와 김대중 후보는 적은 득표를 얻었다.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국 선거와 동일하게 부여군에서도 김영삼 후보가 더 많은 득표를 거두었다.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국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의 김대중 후보가 득표율 1.53% 포인트 차이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앞서며 당선되었는데 부여군에서는 김대중 후보가 이회창 후보보다 5배 많은 득표를 얻었다.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국 선거와 동일하게 부여군에서도 노무현 후보가 더 많은 득표를 거두었다.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부여군에서는 전국 선거와는 다르게 이회창 후보가 이명박 후보보다 더 많은 득표를 거두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국 선거와 동일하게 부여군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더 많은 득표를 거두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부여군에서는 전국 선거와는 다르게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국 선거와 동일하게 부여군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더 많은 득표를 거두었다.
2. 국회 의원 선거
1948년 실시된 제헌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부여군 갑구와 을구 모두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소속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2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부여군 갑구와 을구 모두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3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부여군 갑구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부여군 을구에서는 자유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4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부여군 갑구와 을구 모두 자유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5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부여군 갑구와 을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6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부여군이 단일 선거구가 되어서 민주공화당 후보 김종필이 당선되었다. 제7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도 민주공화당 후보 김종필이 당선되었다.
제8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민주공화당 후보 김종익이 당선되었다. 제9대 국회 의원 선거는 선거법 개정으로 민주공화당의 김종익 후보와 신민당의 김옥선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때부터 부여는 충남 제5선거구로 서천, 보령과 동일 선거구가 되었다. 제10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민주공화당 후보 김종필과 신민당 후보 조중연이 당선되었다.
제11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민주한국당 후보 조중연과 민주정의당 후보 이상익이 당선되었다. 그러나 부여군의 경우에는 한국국민당의 임연상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다른 지역과 차이가 있다. 제12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민주정의당 후보 이상익과 신민당 후보 김옥선이 당선되었다. 부여군의 경우 민주정의당 이상익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으나 2위는 김옥선이 아닌 국민당의 임연상 후보였다.
제13대 국회 의원 선거부터 15대 국회 의원 선거까지 자유민주연합[약칭 자민련] 김종필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16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자유민주연합의 김학원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17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부여군이 청양군과 선거구가 통합되어 자유민주연합의 김학원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18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자유선진당 후보 이진삼, 제19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 김근태, 2013년에 있었던 재보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 이완구가 당선되었다. 제20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는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이 하나의 선거구가 되어 새누리당의 정진석 후보가 당선되었고 제21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도 정진석 후보가 미래통합당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3. 지방 선거
지방 자치 이후 실시된 1991년 지방 선거에서는 지방 자치 단체장은 선출하지 않았다. 도 의원 부여군 당선자로 민주자유당 소속 3인이 당선되었다. 1995년 실시된 제1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는 부여군수의 경우 자유민주연합 유병돈 후보가 당선되었고 도 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소속 3인이 당선되었다. 충청남도지사 선거에서는 자유민주연합 후보 심대평이 당선되었는데 부여군에서도 심대평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하였다.
1998년 제2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는 부여군수의 경우 자유민주연합 유병돈 후보가 당선되었고 도 의원 선거에서는 자유민주연합 후보 2인이 당선되었다. 충청남도지사 선거에서는 자유민주연합 후보 심대평이 당선되었는데 부여군에서도 심대평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하였다.
2002년 제3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는 부여군수의 경우 자유민주연합 김무환 후보가 당선되었고, 도 의원 선거에서는 자유민주연합 후보 3인이 당선되었다. 충청남도지사 선거에서는 자유민주연합 후보 심대평이 당선되었는데 부여군에서도 심대평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하였다.
2006년 제4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는 부여군수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김무환이 당선되었고 도 의원 선거에서 국민중심당 1인과 한나라당 2인이 당선되었다. 충청남도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 이완구가 당선되었는데 부여군에서도 이완구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하였다.
2010년 제5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는 부여군수의 경우 자유선진당 이용우 후보가 당선되었고 도 의원 선거에서는 부여군 선거구가 3곳에서 2곳으로 줄면서 2인 모두 자유선진당에서 당선되었다. 충청남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당선되었다.
2014년 제6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는 부여군수에 새누리당 이용우 후보가 당선되었고, 도 의회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 2인이 당선되었다. 충청남도지사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안희정 후보가 당선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는 부여군수에 더불어민주당의 박정현 후보가 당선되었고 도 의원 선거에서 제1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충청남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당선되었다.
2022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는 부여군수에 더불어민주당의 박정현 후보가 당선되었고 도 의원 선거에서는 제1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었다. 충청남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