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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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洗心泉藥水址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승호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4년 - 세심천약수터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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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9월 - 세심천약수터 수질 검사에서 음용 적합 판정 받음 |
전구간 | 세심천약수터 - 서울특별시 도봉구 |
해당 지역 소재지 | 세심천약수터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
성격 | 약수터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약수터.
[개설]
광물성 물질을 비롯하여 방사성 물질 등이 함유되어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샘을 광천(鑛泉)이라 한다. 광천 중에서 인체에 유익한 물질이 녹아 있고 마셔서 좋은 물을 약수(藥水)라고 한다. 도봉구에는 여러 곳의 약수터가 있었지만, 음용수로서 적합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도봉구에서 잘 알려진 약수터로는 쌍줄기 약수터와 세심천약수터가 있다.
[명칭 유래]
세심천약수터는 쌍문 근린공원을 흐르는 하천인 세심천과 이어져 있는 약수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세심천(洗心泉)’은 마음을 깨끗하게 다스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자연 환경]
세심천약수터는 도봉산이 병풍같이 감싸 안고 있는 약수터로, 도봉산에서 뻗어 나온 산자락에서 옹달샘이 생겨 약수가 흘러나온 곳이다. 1974년에 자연 상태로 있던 옹달샘을 보수하고, 시멘트와 자재를 이용하여 정비·확장하여 약수터가 조성되었다.
[현황]
세심천약수터는 샘물이 차고 숲이 둘러 있어 여름철에는 훌륭한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1989년 주변에 아파트가 신축되면서 물이 말라 과거의 옹달샘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주민들이 성금을 내고 후원을 하여 1991년 현재 위치에 지하 암반을 파고 깊이 106m, 지름 약 20㎝의 구멍을 뚫어 매일 30톤씩의 물을 지하에서 끌어올리고 있다. 수질 검사 결과 마시기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2010년 이후의 수질 검사에서는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하였다. 2012년 9월의 수질 검사에서는 도봉구 보건소로부터 음용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부근에는 원당샘을 비롯하여 수령 800년이 넘은 도봉구 방학동 은행나무와 서울 연산군 묘 등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