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1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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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루봉로17길 48-3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인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21년 11월 30일 - 선학원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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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성국사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2동 400-16 |
성격 | 사찰 |
창건자 | 덕봉 |
전화 | 02-3492-4455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선학원 소속 사찰.
[개설]
선학원은 한국 불교의 전통 선풍을 수호하고 불조 정맥을 계승한다는 취지 아래, 남천(南泉)·도봉(道峰)·석두(石頭) 등 설립 조사들의 원력으로 1921년 10월 4일 상량식을 거쳐 1921년 11월 30일 설립되었다. 일제 당시의 모든 사암(寺庵)이 사찰령(寺刹令)과 사법(寺法)의 직간접적인 사찰(査察)을 받고 있어 본말사의 주지 취임까지 일제 총독부의 인가를 받아야 하였으며 모든 행사와 동산·부동산의 변동 사항까지 사찰을 받았다. 따라서 총독부의 통치를 피하기 위하여 사(寺)나 암(庵) 등의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선학원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현재 선학원 소속 사찰은 전국에 걸쳐 있으며, 서울특별시 도봉구에는 성국사 외에 3대광 선원과 선본 선원이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성국사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2동 400-16번지 도봉산 기슭에 주택 단지와 마주 보고 있는 도심 사찰이다. 승려 덕봉과 그의 은사인 승려가 18년 남짓 검단산[경기도 하남시]에서 토굴 정진을 마치고 이곳에 들어와 포교원을 열었다는데, 그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1990년대에 들어와 건축 불사를 일으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현재의 모습이 갖춰지게 되었다.
[활동 사항]
도심 사찰을 표방한 성국사의 첫 사업은 새싹 포교였다. 2000년 초까지 약 10여 년 동안 어린이 법회를 열고 여름 불교 학교를 개최하였다. 불우한 이웃들에게 자비를 베풀었고, 불자들의 신심을 다잡는 일도 간과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선근(善根)이 하나둘 심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건물의 부족으로 지금은 어린이 법회를 열지 않고 있으며 중고등부 법회도 마찬가지다. 또한 빈 그릇 운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불교적 삶의 방식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빈 그릇 운동은 한 때 도봉구에서 중점 사업으로 채택하였을 정도로 대외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일반 건물의 모습을 지닌 성국사에는 성국사 삼세불이 봉안된 대웅보전과 종루, 일주문 등이 있다. 대웅보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아미타불과 미륵불이 나란히 앉은 삼세불이 후불탱화를 등에 업고 장엄하게 봉안되어 있다. 선학원에 의하면, 승려 덕봉은 앞으로 불교 회관을 건립하고자 한다. 불교 회관에는 기존 성인 불자들의 신행 공간 외에도 어린이·청소년 전용 법당, 유치원[어린이집], 시민 선방 등을 개설하고, 현전 승가(現前僧家)를 이룰 수 있는 수행 도량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