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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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梯 梅鶴 戰鬪 |
영어공식명칭 | Goje Maehak Combat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하지영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908년 3월 6일 - 고제 매학 전투, 김동신 부대가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궁항리 매학 일대에서 일본 군경과 교전을 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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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시작 장소 | 고제 매학 전투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궁항리 569 |
종결 장소 | 고제 매학 전투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궁항리 569 |
성격 | 의병 운동 |
관련 인물/단체 | 김동신 |
[정의]
1908년 3월 거창군 매학 일대에서 의병장 김동신이 일본 군경과 교전한 전투.
[개설]
1908년 3월 의병장 김동신은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궁항리 매학 일대에서 일본 군경 합동 토벌대와 교전하여 큰 타격을 입혔다.
[역사적 배경]
을사늑약 체결 후 이에 반대하는 의병 투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었는데, 경상남도 서부 지역에서는 1907년 8월 군대 해산 이후 본격적인 의병 투쟁이 전개되었다. 이 시기 경상남도 서부 지역 의병 투쟁의 선구적 역할을 한 대표적 인물이 의병장 김동신이다. 충청남도 회덕군 출신의 의병장 김동신은 내장산에서 의병을 일으켜 ‘삼남 의병 대장’이 되어 일본군을 공격하였다. 한때 김동신의 의병 부대는 1,000명에 달하였고 부하 장수들도 각각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의 의명을 거느리고 있었다.
[경과]
1908년 3월 6일 삼남 의병 대장 김동신 부대를 비롯한 경남 서부 지역 의병 800여 명은 거창군 고제면 궁항리 매학 일대에서 일본 군경 합동 토벌대 70여 명과 교전을 벌여 큰 타격을 입혔다.
[결과]
의병장 김동신 등의 반일 투쟁이 활발해지자 일제는 토벌대를 편성하여 산에 불을 지르는 등 토벌 공세를 더욱 강화하였다. 김동신은 매학 전투 이후 신병이 발병하여 고향인 충청남도 회덕군 탄동면 덕진동에 가서 치료하고 있었는데, 대전 경찰서 일경에게 탐지되어 1908년 6월 6일 체포되었다.
[의의와 평가]
의병장 김동신의 부대는 1907년 이후 경상남도 서부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의병 세력이었으며, 1908년 3월에 있었던 거창군 고제면 궁항리 매학 전투는 김동신 의병 부대가 일제와 맞서 싸운 대표적인 전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