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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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群落 |
영어공식명칭 | Pine Tree Colony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
집필자 | 김형곤 |
출현 장소 | 소나무 군락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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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신원면, 마리면, 남상면에 걸쳐 있는 소나무 군락지.
[개설]
거창군 일대의 식물 분포 구계는 식생의 군계 수준으로 볼 때 냉온대 산지 식생에 속한다. 소나무 군락은 신갈나무 군락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역의 높은 산지에 분포하는 식물 군락으로 상록 침엽수림에 해당한다. 소나무는 솔나무·적송·송목·육송·청송(靑松)·송유송(松油松)·여송(女松) 등으로도 부른다.
[생물학적 특성]
중국 북동부, 우수리, 일본, 북부 고원 지대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자란다. 종자는 길이 5~6㎜, 너비 3㎜의 타원형으로 검은 갈색이며 날개는 연한 갈색 바탕에 검은 갈색 줄이 있다. 잎은 소화 불량 또는 강장제, 송진은 고약 원료, 꽃은 이질 등에 약용으로 쓴다. 껍질은 송기떡을 만들고 화분은 송홧가루로 다식을 만들어 먹는다. 나무는 건축 자재나 펄프용으로 이용된다. 테레핀유는 페인트·니스용재·합성 장뇌의 원료로 쓰인다. 예로부터 관상용·정자목·당산목으로 많이 심었다.
[자연환경]
거창군 전체의 자연림 비율은 86.11%인데 침엽수림이 45.86%, 활엽수림이 8.82%, 혼효림이 31.43%이며, 인공림은 13.89%인데 침엽수림이 10.8%, 활엽수림이 3.09%이고, 22개 군락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중 소나무 군락의 구성 비율은 45.86%이다.
[형태]
소나무의 잎은 침형으로 2개씩 속생하며, 끝은 뾰족하고 약간 비틀려 있다. 단면은 반달 모양, 수지구는 3~9개이며 바깥쪽에 있다. 열매는 구과의 난상원추형이며, 길이 5㎝, 직경 3㎝ 정도, 종자는 흑갈색 타원형, 날개가 각 실편에 2개씩 들어 있다. 꽃은 4~5월에 핀다. 황색의 수꽃이삭은 타원형이고 새 가지 밑부분에 달린다. 암꽃이삭은 난형이고 새 가지 끝에 2~3개씩 달리며 적자색이다. 줄기는 높이 30㎝에 달하며, 수피는 적갈색, 동아는 적색, 인편이 뒤로 젖혀지고 수지는 없다. 높이는 대개 25~35m이다. 나무껍질은 적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오래될수록 세로로 깊게 갈라져 거북이 등처럼 보인다. 겨울눈은 적갈색이며, 위쪽의 비늘 조각은 뒤로 젖혀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