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를 잇는 터널.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서 전라북도 무주와 충청남도 금산, 충청북도옥천, 괴산 등 내륙 산간 지역을 거쳐 경기도 남부, 동부, 북부 지역을 지나 파주시 문산읍까지 이어지는 도로이자 총연장 399.2㎞인 국도 37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명칭 유래]

거창에서 덕유산으로 가는 산 길목의 고갯길인 신풍 고개의 다른 이름인 빼재의 이름을 따서 ‘빼재 터널’로 명칭되고 있다.

[제원]

빼재 터널의 길이는 상하행선 모두 1,765m로 거창에서 가장 긴 터널이다. 총 폭은 11.2m, 유효 폭은 11.2m, 높이는 7.2m이며, 편도 1차선의 반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토 교통부 부산청 진주 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건립 경위]

거창군 거창읍에서 파주시 문산읍까지 이어지는 도로인 국도 37호선이 건립되었고, 기존 도로가 산간을 타고 이어지기 때문에 거창에서 무주 구간을 직선화하는 과정에서 2013년에 빼재 터널이 건립되었다.

[변천]

국도 37호선 중 거창에서 무주 구간의 5.4㎞를 직선화하는 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2013년에 준공되었다.

[현황]

거창군의 고제면 개명리와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를 연결하는 빼재 터널은 거창에서 덕유산 국립 공원을 지나가는 길에 만들어져 있다. 기존 국도 37호선이 산간을 따라 위험하게 건립되어 있어 새 도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건립되었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덕유산 국립 공원을 대전 통영 고속도로를 통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덕유산 리조트, 덕유산 휴양림 등은 빼재 터널이 있는 국도 37호선을 통해 많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