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매년 겨울에 열리는 청소년 연극제.

[개설]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 극단이 참가하여 경연을 벌이는 연극제다. 매년 겨울에 개최하며, 한국 연극 협회 거창 지부[지부장 이종철]가 주최하고 거창겨울연극제 집행 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연극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키워 나감으로써 교육 연극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요 참가 대상이다. 그러나 연극이 가지는 평생 교육의 기능과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의미에서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정 등의 다양한 사회단체가 참가하기도 한다.

[행사 내용]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요 참가자로 공연하고, 이외에 장애인, 노인 등으로 구성된 사회 팀이 공연하기도 한다. 참가자들은 문학 작품을 번안한 극이나 직접 창작한 극을 다양한 형식으로 공연한다.

[현황]

거창겨울연극제는 1993년 12월에 제1회가 개최된 이후 매년 개최되어 2015년 12월에는 23회가 개최되었다. 교육 연극을 표방하며 청소년 연극제로 시작한 만큼 참가 대상은 대부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그러나 연극이 지니는 평생 교육의 의미를 되짚어 보면서 2008년[2008년 12월 5일~2008년 12월 20일] 제16회부터는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정으로 구성된 다양한 사회단체[초등부 12팀, 중등부 6팀, 고등부 3팀, 사회부 8팀]가 참가하기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매년 평균 15개 팀 정도 참가하다가, 제14회 이후부터는 20여 팀 이상 참가했다. 2015년까지 참가한 팀이 400여 팀이다. 2015년 12월 7일~2015년 12월 15일에 제23회 거창겨울연극제가 개최되었다. 거창 연극 학교 장미 극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15개 팀[초등부 8팀, 중등부 4팀, 고등부 3팀]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