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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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명자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을 상징하는 군화.
[개설]
철쭉은 ‘사랑의 즐거움’ 및 ‘줄기찬 번영’을 의미한다. 줄기찬 번영을 기원하며 1914년 무렵 군화(郡花)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진안을 상징하고 있다.
[형태]
철쭉은 연분홍색 꽃이 잎과 함께 핀다. 둥그스름한 달걀 모양으로 길이 5~10㎝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리며 가지 끝에는 4~5장씩 모여서 달린다. 5월 무렵 가지 끝에 연하거나 진한 분홍색 꽃이 핀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져 넓게 퍼지며 위쪽에 달리는 꽃에는 안쪽으로 붉은 자주색의 반점이 있다. 잎은 가을에 선명한 붉은색으로 물들며, 10월에는 끈끈한 잔털이 있는 길이 1.5㎜ 정도의 긴 타원형의 붉은 색 열매를 맺는다.
[생태]
철쭉은 황무지나 습지 또는 경사지 등 약산성 토양에서 자생하는 진달래과 낙엽 관목으로 정원수로 많이 식재된다. 한국과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진안 지역에서는 마령·진안읍·생태 공원·부귀산 등 곳곳에서 철쭉을 볼 수 있다. 철쭉 군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 식재를 하기도 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철쭉은 진안 지역 곳곳에 분포하며, 특히 용담호 주변에 10만 4000본과 상전면~죽도 일대에 2만 5300본을 식재하여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