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팔덕면 에서 둔터 부자촌 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천사 시주승과 둔터 부자촌」 은 시주승이 횡포를 일삼던 양반을 혼내 줄 생각으로 명당 터...들은 부러운 존재이기보다는 무서운 존재가 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부자촌에 강천사 에 있던 한 암자의 시주승이 찾아와 시주할 것을 권하며 목탁을 두드렸다. 때마침 숭...
...러나 남산대 에 귀래정(歸來亭) 을 짓고 시문 활동을 하며 순창 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였다. 신말주 의 부인 설씨(薛氏) 역시 서화(書畵)에 능하였는데, 강천사(剛泉寺) 불사를 위해 권선문(勸善文)을 짓고 그린 그림은 매우 뛰어났다. 신말주 의 손자이자 청백리(淸白吏)의 대명사로 꼽히는 신공제(申公濟) [1469~1536]는...
...化千勻石)[영혼은 천 가지 바위로 화하고] 흘립창강모진두(屹立蒼江暮盡頭)[저물녘 푸른 강어귀에 우뚝 솟았네] 「삼인대유감(三印臺有感)」 은 순창군 팔덕면 강천사 앞 내를 건너 남쪽에 있는 1칸짜리 비각(碑閣) 삼인대(三印臺) 를 읊은 시이다. 중종반정 후 장경 왕후 가 세상을 떠나자, 순창 군수 김정(金淨) , 담양 부사...
...을 잃게 만드는 터였고, 명당 발복을 받아 노사 가 대유학자가 될 수 있었다는 풍수담이다. 「잠자는 호랑이혈」 은 묫자리에 잘못 손을 대어 화를 당했다는 이야기이다. 「강천사 시주승과 둔터 부자촌」 은 부자이면서도 시주승들에게 횡포를 일삼던 양반들을 풍수로 징치하는 내용의 풍수담이다. 「신비로운 지기를 가진 땅」 은 동계면 에 있는 천태...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에서 강천사 의 용대암 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대암 전설」 은 천 년 묵은 지네의 승천을 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청룡과 황룡이 버티고 있는 곳이라야 했다. 그 새 터가 지금의 강천사 이다. 강천사 자리는 선담(仙潭) 이라 일컫는 위 용소 가 있고, 옥녀...
...는 천벌인 벼락이 내리지 않을 것을 알고 한 효자님 집에 머물렀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루를 못 넘기고 저의 추한 모습을 보셨으니 이젠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였다. 여인은 강천사 쪽으로 떠났는데 여인이 산어귀에 들어서자 하늘에서 청천벽력이 쳤다. 지네는 벼락을 피하여 바위 속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결국 그 자리에서 벼락을 맞아 죽었다. 이때 벼락을 ...
... 중종 의 비였던 신씨 의 복위 상소를 올리기로 결의하고 박원종 을 우두머리로 한 반정 공신들의 횡포에 정면으로 맞서기로 하였다. 1515년(중종 10) 세 사람은 강천사 삼인대 에 모여서 단경 왕후 신씨 를 복위하는 일은 마땅하다는 상소문을 작성하고 각각 수결을 한 후 상소장을 조정에 올렸다. 세 사람은 상소문의 뜻이 조정에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