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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325
한자 石山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백두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 개설
법정리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9.12㎢
가구수 56가구
인구[남/여] 87명[남 42명/여 45명]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입석 마을과 주변에 바위산이 많아서 석산리(石山里)라 부르게 되었다. 입석 마을은 원래 ‘선돌’이라고 했는데, 마을 입구에 세워진 돌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강경리는 적성강 가에 위치하여 경관이 아름다워 강경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석 마을, 산내 마을, 도왕 마을, 강경 마을을 병합하여 석산리라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기두봉이라고도 부르는 두류봉(頭流峰)[546m]이 북쪽으로 임실군 덕치면과 경계를 가르고, 동쪽으로는 적성강이 동계면 어치리와 접한다. 남쪽은 적성면 내월리와 인접하고, 서쪽은 순창군 인계면 세룡리와 경계하고 있다.

[현황]

2021년 12월 31일 현재 석산리의 면적은 9.12㎢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 0.42㎢, 밭 0.35㎢이다. 인구는 56가구, 87명으로 남자가 42명, 여자가 45명이다. 행정리는 3개 리[입석리, 강경리, 도왕리]이며, 자연 마을로 새목터 마을과 산내 마을이 있었으나 지금은 주민이 모두 떠나고 마을 터만 남아 있다. 적성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6㎞ 지점에 위치한 산악 지대로 벼농사보다는 밭작물에 비중을 두고 있는 지역이다.

석산리에는 고려 시대에 불암사[적성면 석산리 산130-2번지]가 있어 수많은 신도가 모였다고 전한다. 추암사가 있었다는 추암도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다. 불암사 터 맨 위에 암각되어 있는 석산리 마애 여래 좌상은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84호로 지정되어 있으나 산 정상에 자리해 차량 접근이 안 되고 0.5㎞를 등산해야만 만날 수 있다.

옛날 효자가 살았는데 몸이 아픈 어머니가 엄동설한에 잉어가 먹고 싶다고 하였다. 효자가 잉어를 잡으려고 강경 마을 앞 적성강의 조소에 왔으나 소(沼)가 얼어서 낚시를 할 수 없었다. 유일하게 한 곳만 구멍이 있는 곳은 이무기가 드나드는 곳으로, 낚시꾼을 낚아채서 물속으로 끌고 가 살아온 사람이 없었다. 이에 효자는 허수아비로 유인해서 이무기 목에 깨진 사기를 꽂아 죽이고 잉어를 잡아 어머니 병을 고쳤다고 하며, 그 후로 지금까지 적성강에는 많은 낚시꾼이 찾아온다고 한다. 적성강 가에는 옛날 승려들이 목욕을 하는 장소를 지켰다는 동막굴이 있다.

두류봉은 원래 두령봉으로 봉우리 아래 군신 봉조(君臣奉朝) 형상이 있어 임금과 신하가 아침 조회를 하는 대혈처가 있다고 한다. 도왕은 임금이 도착하였다는 뜻인 듯하다. 지금도 수많은 풍수 대가들이 혈처를 찾고 있다. 웰빙 바람을 타고 강변을 이용해 섬진강 마실 휴양 숙박 단지가 조성되었으며, 적성강 또는 섬진강 상류로 불린 강가에는 자전거 붐을 타고 산악자전거 코스가 완공 단계에 있어 주말이면 수많은 동호인이 활용하고 있다. 또한 섬진강 마실길 코스 4개소가 27㎞에 걸쳐 조성되어 많은 인파가 몰린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2.10.11 현행화 [상세정보] 가구수, 인구 변경, [현황] 인구 변경, 오탈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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