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376 |
---|---|
한자 | 農岩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농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곽현옥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농암리 개설 |
---|---|
법정리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농암리 |
성격 | 법정리 |
면적 | 2.10㎢ |
가구수 | 41가구 |
인구[남/여] | 78명[남 38명/여 40명]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복흥현(福興縣) 시절 농업과 상업을 관장하는 농상아문(農商衙門)이라는 관청이 있었는데, 후일 농소라 불러서 상농소, 하농소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농소, 하농소, 휴암, 성자동을 병합하여 농소의 ‘농’ 자와 휴암의 ‘암’ 자를 합하여 농암리(農岩里)라고 하였다.
[자연 환경]
곡두제(曲頭提)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전라남도와 경계를 이루던 산맥이 동북쪽으로 돌아 솟아오른 갈모봉[370m]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취락이 형성된 곳이 농암리다. 복흥면에서는 정북쪽에 위치한다. 서쪽으로 지선리와 인접하며, 동북쪽 삼대산 고개를 넘어가면 반월 마을 들판이 펼쳐져 있다.
휴암들 건너 삼대산 밑에 각시쏘[각시沼]가 있고, 그 남쪽에 돼지쏘가 있다. 휴암들, 한들이라 불리는 농암리 남쪽 들판은 복흥에서는 유일하게 완만하고 넓은 들판으로 농암리 한들[瀚들]이라 부른다. 상농소 북쪽에 379m 높이의 봉우리가 솟아 있는데, 산의 형상이 갈모[비 올 때 쓰는 갓]와 같다고 해서 갈모봉이라고 한다. 농암리 동북쪽에 있는 414m 높이 삼대산은 동산 저수지에서부터 밭외양실까지 산맥으로 길게 뻗어 있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농암리의 면적은 2.10㎢이며, 인구는 41가구, 78명으로 남자가 38명, 여자가 40명이다. 1개 행정리와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지방도 897호선이 지나간다. 농소 동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의 큰 바위를 쉬어가는 바위, 즉 휴암(休岩)이라고 했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오일장인 삼치장(三峙場)이 끝자리 3일과 8일마다 열렸다. 순천 박씨(順天朴氏)의 정려각과 남양 홍씨(南陽洪氏)의 정려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