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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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點玄胡索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칠선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자생하는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점현호색(點玄胡索)은 순창군 강천산을 비롯하여 경기도 천마산, 강원도 가야산 등지에 서식하는 한국 특산 식물로 식물 구계학적(區系學的) 특정 식물 중 하나이다. 잎 표면에 흰색 반점이 있어 점현호색이라 한다.
[형태]
높이 10~25㎝이다. 황색의 덩이줄기는 1개이며, 지름 1~2㎝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길이 3~13㎝, 너비 3~16㎝로 2회 3출엽이다. 작은 잎은 크기가 불규칙하고 표면은 녹색이며 흰 점이 전면에 흩어져 나타난다. 잎자루는 길이 1~9㎝이다. 꽃은 3월 중순부터 4월에 걸쳐 짙은 청색으로 피며, 길이 2~3㎝[대부분 길이 1.1~1.5㎝]이다. 긴 꽃대에 어긋나기로 여러 개의 꽃이 핀다. 6~7월에 맺는 열매는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 9~28㎜, 지름 4~5㎜이다. 둥근 종자는 2줄로 나열되며 지름 2㎜ 정도이다.
[생태]
점현호색은 물 빠짐이 좋은 양지 또는 반그늘의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씨앗을 채취하여 냉장 보관하다가 가을 또는 이듬해 봄에 파종하며, 가을에 새로 형성된 뿌리를 채취하여 심기도 한다. 화단 또는 화분에 심어 관리할 때는 2~3일 간격으로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한방에서 덩이줄기를 진통제, 정혈제, 타박상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